다른 학원도 아마 마찬가지겠지만 '모놀'은 텀마다 학생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한다.
과목에 따라 시험의 횟수가 정해진다 많개는 3번 적게는 없다. 없다는 것이 학생의 홈워크나 실력 향상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주가 그 시험 기간, 과목에 따라 시험의 중점이 다르지만 speaking, listening 그리고 writing 능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처음에는 긴장되고 걱정만 하던 나도 이젠 어느정도 적응이 되였는지, 편안한 상태로 시험을 치를수 있었다. 그렇다고 잘봤다는 말은 아니다.
그리고..
모놀은 텀의 처음과 중간에 맞추어 new students을 받아들인다.
그렇기 때문에 텀의 중간과 끝에는 항상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원하는 경우 학원 연장이 가능하지만
그들은 더 나은 삶들을 위해 또 다시 도전 하는것일 것이다.
위의 사진에 당구를 치는 이 아무게씨도 이번 달 말에 이곳 '모놀'을 떠난다.
이외에 많은 사람들이 이제 이곳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그 중엔 나와 가깝게 지내는 사람도
있다. 떠나는 그들에게도 남는 나에게도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는 일. 그것을 빨리 떨쳐내고 그들도 '그들로',
나도 '나로' 빨리 돌아가는게 최선일 것이다.
인연이 되고 마음이 서로 맞다면 언젠가는 한번은 만날 사람들이다.
어쩌면 이런게 가장 소중한걸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