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4시부터 학원행사로 스피치파이와 그래머 워가 있었습니다.

우선 그래머 워는 20명 정도의 학생들이

선생님이 들려주는 문제를 따라 ABCD의 정답을 들어서 이기는 게임? 이예요.

총 3라운드로 진행이 되어서

점점 학생들이 줄어드는 게임이예요. 각 라운드는 10문제씩.

티쳐의 입만 쳐다보면서 열심히 했더니 긴장도 되고 체력이 바닥나버렸어요...ㅋ

1라운드는 모두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하고,

2라운드는 긴장속에;;

3라운드는 6명정도의 학생만 남아서 치열하게;; ㅋㅋㅋㅋ

위에 보시다 시피 저 상탔어요!!!!! ㅋㅋ

3등이지만 정말 정말 좋았어요!

문제가 저에게는 너무너무 어려워서 많이 찍고? 막 그랬는데 운이 정말 좋았어요. ^-^*

티쳐가 읽어주는 문제를 들어야 하다보니 리스닝과 그래머가 접목된;; 그런 문제들..

저는 간신히 억지로 등수에 오른거라 사실 조금 부끄부끄///

트로피도 만들어 주시고 상장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짧다면 짧은 연수에 많은것을 얻어가는것 같아요!!

스피치 파이는 학생들이 연설을 외워서 똑같이 발표를 하는 거였어요.

총 6명의 학생이 나왔구요.

다들 정말 열심히 연습을 했는지 진지하게 떨지도 않고 발표 하더라구요!!

저도 mli에서 공부하면서 한번쯤은 나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용기가 부럽더라구요.. ㅠ

등수를 떠나서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에 반응도 엄청 좋았답니다.

티쳐들도 자신의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늦게까지 남아서 호응해주고요~~!!

여기는 오늘 갔던 일본 음식점이예요.

띠목 서클이라는 학원 근처의 번화가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그쪽에 씨티은행이 있어서 자주 봤던 곳이었는데 맛있어요.

역시 일본 음식점이라서 약간.. 비싸지만 음식이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900페소정도 나왔어요.

평소에 100페소짜리 먹고 돌아다니다가 큰맘먹고 ㅋㅋ

망고주스랑 연어 회 짱!!

여기는 없었지만 필리핀에서 주스드실때 그린망고 주스한번 드셔보세요.

새콤 달콤해서 여자분들이 딱 좋아하실만해요!!

저는 음식점가면 그린망고 주스 있는지 부터 찾아볼 정도로 요즘에 푹 빠졌어요~~ㅋ

아! 그리고 이 가게 앞에 씨티은행 있다고 했잖아요.. ㅋ

필리핀 오실때는 씨티 국제카드 하나 만들어 오시는게 좋아요.

씨티은행가셔서 외국에서 현금 뽑을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되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씩도 있으면서 돈 찾을일이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있는데요.

씨티카드 만들어오시면 수수료가 1달러고 더 나오는 돈 없어서 좋아요.

동기중에는 다른카드로는 돈찾을때 만페소 찾으면 현지은행에서는 만사천원,

시티은행에서는 8-9천원정도 수수료가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기본 2달러 정도에  액수에 따라서 0.02 % 이런식으로 수수료 붙어요..

오늘은 잠깐 나갔다 왔더니 기숙사 소독하는 날이여서 소독했어요.

여자방에는 벌레 한마리 없으니 안심하세요.

두달정도 살았는데 벌레 한번도 못봤어요..^^

오늘은 이만 쓸게요^^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