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버트의 CIA 어학원에서의 2주
안녕하세요~ 아직 2주 밖에 안된 CIA요원?^^ 입니다.
아직도 학원 이름이 조금은 어색하네요.. CIA.. FBI?ㅋ
받은 ID카드에도 CIA라고 적혀있어서 제가 무슨 특수 요원이라도 된듯..^^
영어향상을 목표로한 특수요원이라고 생각하려 합니돠~~
지난 2주일이 정말 빨리 지나갔네요.. 레벨테스트, 오리엔테이션, 신입생 간담회,
액티비티활동, 여행..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해낸듯해서 기분은 뿌뜻~! 야호(^o^)/
일단 2주 동안은 입풀기는 끝난듯한 느낌!!.. 이고 싶다..--;
첫술에 배부를리 없겠죠.. 욕심이 넘 큰건가요? 암튼.. 울렁증은 사라진거 같아요..
처음에는 선생님 눈을 마주치기 조차 부끄럽고.. 생소했는데.. 이제는 농담도 하고
같이 저녁도 먹고.. 어느 정도의 영어 자신감?ㅋ
비기너 2로 시작했지만 4개월 후에는 인터미디어 1까지는 레벨업을 꼭 할겁니다!!
먼 타국으로 어렵게 보내주신 어머니를 생각해서라도.. 어무이~~
여기 음식도 맛있지만.. 오늘따라 어머니 김치찌게가 그립네요..
cia에서 4개월 이후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갈 예정인데, 그때까지 열공해야죠.
호주가서 영어 못하면 일 구하기도 힘들다던데.. 호주에서도 집에다가 손벌리긴
염치가 없네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려구요..
이곳 cia는 모두가 살갑게 대해주고.. 웃는 일이 많아진거 같아 만족합니다.
특히 제 1:1 선생님은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생님이어서 많은 학생들의
부러움도 사고 있구요.. 정~말 잘 가르쳐요.. 남자 선생님인데 좀 여성스러워서
가끔 당황스러울때도 있지만.. 더 섬세하게 잘가르치는거 같아 만족합니다..
지난주에는 룸매와 스킨스쿠버를 다녀왔는데.. 처음에는 귀가 멍멍해서 당황스러웠지만
적응이 좀 된후에는 바다속의.. 뭔가.. 이세상이 아닌듯한.. 다른세상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얻었습니다.. 스킨스쿠버.. 강추합니다. 세부에는 스킨스쿠버를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이용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약 8000페소 1박2일 다녀왔어요~
여기는 쇼핑몰도 바로 길건너 있어. 영화도 보고. 밥도 사먹고, 쇼핑하기도 편리한거
같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은 할로인데이 필리핀 공휴일이어서 수업이 없네요..
아쉬움 반.. 기쁨 반? ㅋㅋ 친구하고 아는 동생들과 보홀 놀러가려 합니다..
놀땐 놀고.. 공부할땐 빡시게 하고.. ^^ 암튼 2주 밖에 안된 신참 요원이지만
4개월 뒤에는 영어 특수요원이 되어서 호주에 멋지게 발을 내딧고 싶네요..
그날까지.. 악!으로 깡으로! 난 할수 있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