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어학원 탐방후기(2005.10.5)
학교는 큰길에서 주거지역으로 좀 들어간 위치에 있었고요.. 전반적으로 강의동 시설은 좋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나 세부지역의 학교들에 비하면 중급정도로 분류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서 여학생 한분과 얘기를 나눠봤는데, 대체로 만족하는 듯 싶더라고요.. 자신은 4주전에 들어오고 제가 간날 친구가 들어온 모양이더라고요...그래서 그 친구에게 학교 구석구석 소개시켜 주고 있더군요....자신이 좋은 곳에 있다고 생각되면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같이 하고자 하는 맘은 다 같은 모양입니다....ㅋㅋㅋ 학교에 네이티브가 없다는 점이 약간 아쉽기는 했지만....(일단 갖출 것은 다 갖춰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에...ㅎㅎㅎ)
한국인 매니저분의 설명으로는 CNN의 경우 워낙 오래된 어학원으로 현지인 메인 튜터들의 자부심이 대단하여 네이티브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뽑기가 어려운 모양이더라구요..참, 교재의 집필을 현지인 메인튜터들이 하고 있답니다.. 솔직히 영어초급자위주인 필리핀에서 네이티브의 존재여부가 큰 의미는 없다고 보여집니다... 앗~~저만의 생각인가요??? 여하튼, 교재집필을 할 정도의 튜터들이 있다면 우수 강사진의 포진이라는 말은 헛소리가 아닌 듯합니다...ㅋㅋㅋ
그리고, 담은 기숙사...기숙사는 총 8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그 중에는 도보로 가능한 2개동이 있고 다른 동은 학교버스가 학교시작시간과 마치는 시간에 맞춰 운행을 해줍니다... 도보로 가능한 2곳은 가까운 만큼 학교버스로 이동하는 곳보다는 시설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제가 간 곳은 모두 버스로 이동하는 곳이었답니다.
기숙사에는 15-20명정도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을 합니다. 어느 기숙사건 20명을 넘지 않게 방배정을 한답니다. 구조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하더라고요...방과 욕실은 공동사용인원 즉 3인1실 ,4인 2실 형태이고요.. 거실과 식당 등 공동사용공간이 있고요...전기세, 수도세등을 따로 징수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거 같아요...별도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으니...ㅋㅋㅋ 기숙사마다 물론 가드가 있고요...참, 기숙사비는 첫달만 국내에서 납부하고 나머지는 달달이 기숙사관리하시는 분에게 납부하시면 된다고 합니다...기숙사를 이동할 수도 있으니깐요...
끝으로 CNN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만큼 영어수업에 대한 만족도나 기숙사에 대한 학생배려측면에서 볼때 전체적으로 우수한 학교의 면모는 갖추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필리핀유학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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