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바기오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모놀어학원 연수후기(mj)
“모놀어학원(MONOL)이 바로 정답”
MJ (10weeks)
2011-03-26 ~ 2011-06-04
수많은 나라 중에 필리핀, 필리핀의 수많은 도시 중에 바기오, 바기오의 많은 학원 중에 모놀어학원(MONOL)을 선택했던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모놀어학원(MONOL)의 커리큘럼, 선생님, 시설, 식사 등 모든 조건을 충분히 고려한 사람이라면 아무런 망설임 없이 모놀어학원(MONOL)을 선택하게 되었을 것이다. 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나였다.
대부분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나 또한 연계연수의 한 과정으로 모놀어학원(MONOL)에 오게 되었다. 그래서 내가 학원을 고른 기준은 단기간에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바기오는 어학연수를 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이었다.
필리핀에 오기를 꺼리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이유는 필리핀의 후덥지근한 날씨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날씨가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요인이 될 줄 몰랐다. 하지만 마닐라에 도착하자마자 마닐라에서는 절대로 공부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자정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마닐라는 걷는 것 만으로도 땀이 날 정도로 더웠다. 바기오는 날씨에 대한 그런 걱정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었다.
바기오의 많은 학원들 중에서 내가 모놀어학원(MONOL)을 선택한 이유는 모놀어학원(MONOL)만의 특화된 커리큘럼이었다. 선생님과 1:1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수업 총 3시간, 선생님과 최대 4명의 학생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수업 총 4시간, 하루에 7시간은 영어 능력을 높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수업은 일대일 수업 중 DBC 수업이었다.
DBC 수업에는 발음, 작문, 커뮤니케이션 등 다른 수업의 내용이 총집합 된 종합적인 과목이다. 혹시 다른 수업에서 궁금했던 내용이나 모자라는 내용을 DBC 시간에 보충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일기나 글을 써서 선생님한테 첨삭을 받는 것도 가능한 만능 수업시간이다. 특히, 학생이 원한다면 수업양보다 대화양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나의 경우에는 말하기 부문이 부족해서, 하루 2시간 중에 첫 번째 시간은 프리토킹을 하고 두 번째 시간은 수업 진도를 나갔다. 나에게는 이 프리토킹이 큰 도움이 되었다.
모놀어학원(MONOL)의 수업 말고도 규칙 또한 인상 깊었다. 학생, 매니저, 선생님, 스텝 등 한국인 뿐만 아니라 필리핀 사람들까지 모놀어학원(MONOL)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영어를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친구들끼리 대화할 때도,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얘기할 때도 항상 영어를 사용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영어권 사람들과 대화하지 않으면 말하기 능력이 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자신 있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한국인들과 영어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력을 향상할 수 있다. 혹시 그것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선생님들과 친구가 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주말에 선생님들과 어울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때가 바로 말하기 능력을 늘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다. 필리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친절하고 밝다. 원한다면 얼마든지 선생님들과 친구가 될 수 있다.
또한, 모놀어학원(MONOL)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은 식사와 서비스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식사의 질은 생활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모놀어학원(MONOL)은 매일 세 끼, 한국식 음식과 함께 필리핀의 자랑인 맛있는 과일들을 제공해 준다. 필리핀에 와서 망고만 많이 먹어도 본전을 뽑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것이 바로 망고이다. 그런 망고를 모놀어학원(MONOL)에서는 심심치 않게 먹을 수 있다. 또한, 키친 스텝이나 오피스 직원들 모두 매우 친절하다. 그래서 안 좋은 일로 오피스에 가더라도 웃는 얼굴로 나오게 된다. 기분이 안 좋을 때 밥을 먹으러 가도 키친 스텝들의 밝은 표정과 행동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오게 된다.
물론 직원들도 영어가 매우 능통하다. 직원들과 친분을 쌓는다면 주말에 집에 초대되거나 하여 같이 어울리는 것도 가능하여 영어 실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놀어학원(MONOL)에 온 지 약 3개월인 지금, 나는 내가 피부로 느낄 정도로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낀다.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 선선한 기후, 영어 실력을 확실히 늘릴 수 있는 커리큘럼, 강력한 규칙, 그리고 만족스러운 서비스. 이것만으로도 모놀어학원(MONOL)에서의 생활은 매우 만족스러웠다.
주변에 어학연수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말하고 싶다. MONOL이 바로 정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