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I 생활을 하게되면 시험과 정말 친해져야 합니다.

1:1 수업을 하며 진도 나가면 5챕터마다 10챕터마다 시험이 잔뜩있어요.

여기온지 2주 넘어가면서는 매주 시험 안본주가 없어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아침에 단어시험, 저녁에 패턴시험 맨날 있고요.

공부하기 싫고 슬럼프가 와도 시험은 봐야해요.

영어는 엄청 늘어갈 것 같아요.

어제는 월말 시험을 봤어요ㅠ

금요일 통째로 시험을 보는데 토익 speaking, writing, reading, listening 모두 봐요.

시험보는 날은 아침 단어시험없이 8시 30분까지 모여서 각자 배정받은 방으로 들어가

9시부터 10시까지 writing 시험을 봅니다. 사진설명하는것도 있고 이메일 답변도 하고

한국에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똑같을것 같아요.

10시부터 speaking을 하기위해 밖에 의자에 앉아 대기를 하면

순서대로 이름을 불러요.

저는 처음으로 불러서 누구한테 물어볼수도 없고 들어가서 어리버리 탔어요.

시간도 재고 녹음도 해요ㅠ

이게 제일 힘든듯..

스피킹 끝나면 기다렸다가 밥먹고 1시 30분까지 모여서 2시부터 토익 리딩이랑 리스닝 봐요.

토익시험 오랜만에 봤더니 너무 어려웠어요ㅠ

다 끝나면 4시예요. 시험끝나면 진짜 후련합니다.

선생님들도 평소에는 잘 웃어주시다가 시험보는 날엔 엄청 진지해요. 무섭무섭ㅋㅋ

다음주에 결과나오길 기다려야지요~!!

그전에 세부에 있을때는 토요일마다 시험을 봤는데 오전에 나왔다가 문제를 모두 찍고

다들 나가는 분위기라 제대로 본적이 별로 없어요.

근데 MLI에서는 정말 진지한 분위기로 열심히 볼수 있어요.

실력을 한번 체크해 볼수 있는 기회도 되고,

여기온지 딱 4주째기 때문에 얼마나 늘었나 볼수 있고 좋았어요!

오늘부터 필리핀은 주말+연휴 해서 토일월, 3일을 쉴수 있어요.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휴일이 조금 많아요.

주중에 휴일이 끼어있으면 월요일이나 금요일로 보내기도~

신나는 주말 모두 푹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