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I 필리핀 바기오 베씨어학원 어학연수 후기
재준이예요. 잘들 지내시죠?
저는 벌써 캐나다에 도착해서 적응하는 중입니다.
캐나다가 역시 좋기는 좋지만 BECI에서 생활했던 추억들이 아직까지도 더 크게 자리잡고 있어요.
처음 BECI에 도착했을 때는 정말 이름만 영어로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영어 왕초보 였던 제가 여기 도착해서도 캐나다 현지인들하고 의사소통 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필리핀에 간 목적은 사실 잠시동안 1:1 수업에 집중해서 캐나다에서 최소한의 어려움을 없애자는 취지였는데 목적 이상으로 달성한 것 같네요.
처음에는 곧장 미국과 캐나다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유학원의 추천으로 연계연계를 권유 받았습니다.
사실 필리핀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았고 바기오라는 지역 자체가 생소한 곳이라서 처음에는 망설였어요.
하지만 이 곳에서 봉사활동도 하면서 경험도 쌓고 많은 일본인 친구들도 만나면서 어느덧 외국인을 대하는 저의 자세한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특히 캐나다로 들어오기 일주일 전에 봉사활동 했던 고아원 아이들이 아직도 그리울 정도로 필리핀에 대한 저의 애정은 어느곳에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네요.
마지막으로 항상 모든 일을 도와주시고 친근하게 다가와 주신 부원장님 (족구하고 싶을 때는 이제 어떻게 하죠? ㅋㅋ), 적응하기 쉽게 많은 도움을 주신 아이삭 매니저님, Jay 매니저님, 상윤이 모두들 정말 고마웠어요.
나중에 한국가서 밥 한번 사들릴께요^^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