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말 부터 써내려 가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안녕하세요? 저도 바로 얼마전 까지 엘사에서 한솥밥 먹던 학생인데요.. 이제 안녕하고 떠나왔으니 연수 경험담을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면 전 너무 만족 합니다. 과연 그 나라에 가서 잘 할 수 이을까 고민 하시는 분에게 감히 강력추천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제 동생이 지금 고1인데 제가 오자마자 한번 다녀오라고 했다니깐요. 제 실력 역시 영어공부에 완전 손을 떼고 살던 사람이라 아무것도 아는것 없이 그냥 떠났 습니다. 반신반의 하면서요... 근데 제게 처음과 달라진게 있다면 그건 자신감이라는 것이 생겨단 말이죠.. 여러분,어떤일이든 다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영어를 배우는 것에 자신감 이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아십니까? 내 실력 하나에 자신감이라는 녀석을 보태면 세개 네개의 효과를 낳게 되는것 같아요.
그럼 이 자신감은 무엇으로 부터 나오느냐... 다들 집앞에 회화학원 한번 다녀보신 분들 계실겁니다. 어떠 셨나요? 제 경험으론 원어민 교사 하나에 보통 8명 이상의 학생들이 회화 한답시고 둘러 앉아 있죠... 거기서 한가지 주제가 나오면 말을 하는 사람은 말을 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그 수업이 끝날때까지 쓰디 쓴 미소만 짓다가 마치곤 합니다. 설사 하고 싶은 말이 있다하더라도 "내가 한말에 문법이 않맞으면 어쩌지?" "이런 말해도 되는거야?"이런 생각들을 하며 얼렁뚱땅 시간만 보내게 되죠.....(제 경험담 입니다.ㅋㅋ)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 분들에게 가장 문제 점이 바로 자신감 부족 입니다. 이런 자신감부족을 치유 할 수 있는 가장 효과 적이고 신속한 방법이 바로 1:1 수업 이라는 것이지요. 그 수업 시간만큼은 누구의 시선도 의식할 필요가 없습니다. 튜터와 나 단 둘의 시간 이죠.. 일단 그것만 으로도 벌써 자산감이 생깁니다. 튜터와 꼭 교과서 공부가 아니더라도 이런 저런 얘기 하며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새 내가 영어로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구나 깨닫게 되지요.. 이렇게 몇주간 지내 오면 정말 영어에 흥미가 생겨 누가 시키지 않는데도 내 스스로 책을 펴고 무언가를 외우고 , 쓰고....내일은 이런 얘기를 튜터 한테 해야지..등등 ^^
너무 놀랍고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꺼예요.. 전 이제 제 영어가 비록 짧다하더라도 자신있게 외국인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를 나누고 말을 걸 수 있을꺼 같은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전 그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큰 것을 얻어 간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자신감 하나만을 믿고 덤비기엔 영어라는 산이 너무 크고 만만치 않다는 걸 알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씩 조금씩 전진하다보면 어느새 뒤를 돌아보는 여유가 생기기도 하겠지요.
여러분.....자신감을 얻으세요. 그러기에 필리핀 만큼 훌륭한 어학연수 장소가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달반정도 1:1수업에 매진하고 나머지 한달반은 원어민 수업도들으면서 발란스를 유지 하려고 애를썼죠.. 좀더 있다가 올껄 그랬나.....?많이 아쉽습니다. 일차적인 영어 문제 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그 무언가도 느낄 수 있고 일단 여러분 자신을 인간적으로 한층 더 성숙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엘사에서의 12주.....너무 행복하고 뜻깊었습니다. 엘사에서 열공하는 선배님들, 후배님들, 혹은 동기님들아...모두 Cheer up!!!!(화이팅!!은 콩글리쉬 이죠....^^) -ELSA 홈페이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