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어학원] 바기오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후기 (help어학원 Max)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보면서도, 고민하고 있을 그대들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본인의 나이는 서른,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이건만, 다시금 영어공부를 하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없잖아 있었다. 몇 해 전, 집에 앉아 TV를 보는데, 무한도전의 거성 박명수 옹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 그래… 늦긴 늦었지?’ 혼자 체념하며, 버린 시간이 또 몇 년이 흘렀다.

 

허나 공부에 대한 열정은 더욱 커져만 갔고, 어느 날 논어를 읽다가 나이 서른을 뜻하는 ‘이립(而立)’ 이라는 단어가 내게 용기를 주었다. 공자께서 ‘이립(而立)이라는 나이는 홀로서기를 통해 자신의 뜻을 확고히 세울 때라고 하셨기에, 나 역시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어서야,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한국을 훌쩍 떠나 이곳 HELP어학원에 온지도 어언 두 달이 넘었다.

 

 당신!!!! ‘어느 나라에서 어학연수를 해볼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가?

본인도 같은 고민을 오랜 시간 동안 골치 아프도록 싸매고, 있었다. 지금 당신도 그때의 나와 마찬가지로 뒷목을 부여잡고 있지는 않은가? 허나~! 이제 고민할 필요가 없음을 당신에게 알린다. 필자 역시 지인 또는 웹 검색을 통한 여러 루트를 알아보며, 정보를 수집해온 바, 하나의 결론을 내리게 이르렀다. 타이틀을 보았다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필자가 추천하는 곳은 필리핀에서도 외곽에 위치한 바기오 시티이다.

필리핀은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이며, 각 지역마다, 문화가 다른 것이 특이점이다. 그 중에서도 바기오 시티는 교육의 도시라 불리 울 만큼, 많은 학교와 어학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치안을 자랑한다. 날씨 또한 무더운 마닐라 또는 세부와는 다르게 서늘한 가을에 가까운 날씨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 더위에 지쳐 공부가 힘들어 질 일은 없을 것이며, 지리적으로는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서, 하늘과 땅이 맞닿는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부모님도 이럴 수는 없다~!

이 곳 언어로 바기오시티의 뜻은 ‘구름이 쉬어 가는 곳’이라고 할 만큼 구름이 많은 곳이다. 산신령이 나올 법한 이곳에서 당신은 신선놀음 하듯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본인은 강력히 어필하겠다.

그대… 해외에 나왔을 때, 가장 걱정되던 것이 혹시 입맛에 맞지 않던 식사이던가? 본인이 있는 어학원에서는 매일 하루 세끼의 맛있는 한식 또는 특식이 당신에게 제공되며, 집에서 찬밥신세이던 당신은 이윽고, 집에서도 느끼지 못한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지도 모른다. 두려워하라~ 포동포동 살이 찔 훗날의 모습을… 

 

한 달에 한번 청소하던 지저분한 당신의 방은 이제 없다. 이곳 어학원의 관리인들은 당신이 지저분한 것을 좋아하더라도, 그리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매일 당신의 방을 이른 바 ‘삐까 번쩍!’(일본말과 우리말의 혼합이니 자주 사용치는 맙시다.) 하게 만들어 줄 관리인들은 이미 지난 시간 동안 수백, 수 천명의 학생들을 관리해 왔으며,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은 모 헤어 제품의 광고 카피 마냥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으시겠다.

그대 신선이 되겠다 했는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차려주는 식사와 청소, 빨래. 이리 공부한다면, 이 곳이 무릉도원 아니겠는가?

 

시계태엽이 잘 맞아떨어져도 이곳 HELP 어학원의 커리큘럼만 할까?

 

그래~ 사실 이전에 본인이 설명한 것들은 서막에 불과하다. 

진짜는 바로 잘 짜여진 HELP어학원의 커리큘럼이다. 이곳에서의 한 달이, 당신의 무의미한 1년과 맞먹는다면 믿겠는가? 어쩌면 믿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본인이 지낸 지난 두 달은 내게 많은 것을 얻게 해주었다. 

게으른 당신의 생활패턴을 180° 뒤바꿔줄 HELP어학원의 커리큘럼을 간단히 소개하겠다. 하지만 소개에 앞서, 기본적으로 당신은 이곳이 고대 스파르타의 정신을 이어받은 전사들의 학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

 

이른 아침, 그대를 깨우는 달콤한 음악소리와 함께 하루는 시작된다.

1. 기상 후 1시간 동안 Morning Reading Class (M.R.C)는 당신의 굳은 혀를 풀어줌과 동시에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을 만들어 줄 수 있겠다.

2. 하루 4~5시간의 Individual Class (1:1 수업)에서 베테랑 선생님들은 당신의 문제점 또는 전반적인 영어실력을 체크할 것이며, 그에 대한 나름의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이다. (노하우에 대해서는 기밀이니, 따로 언급 치는 않겠다. ) 

3.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Group Class는 당신의 흥미를 이끌어 낼 만한 다양한 Activity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지친 당신의 두뇌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다.

4. 정규수업을 제외하고도, HELP어학원이 제공하는 Special Class는 당신의 부족한 것들을 채워 줄만한 다양한 수업이 준비되어있다. 그 수만해도 무려 12~14개의 Class. 당신이 무엇을 배우고 싶어하든, 이 수업들에게는 Something Special 한 무언가가 존재한다.

5. 당신이 HELP어학원의 학생이 된다면, 최소한의 임무를 부여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Daily Test. 하루에 한번씩 나날이 달라질 그대의 실력을 체크하는 것은 이곳 전사들의 학원에서는 의무적인 일이다.  Voca, Pattern Test를 통해서 다양한 패턴의 언어를 구사하는 자신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그 외에도 아직 설명치 못한 다양한 커리큘럼들이 존재하며, 당신이 이것들을 겪게 된다면, 아주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을 얹은 것이나 진배없다.

후기를 마치며, 진심으로 그대들에게 하고픈 말이 있다면, 일이든 공부든 즐기며 하는 사람이 훨씬 더 잘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계와 교육계를 통틀어 세계의 확고한 진리다. 궁극적으로 탁월한 능력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에서 비롯된다. 

“자~이제 그대들이 즐길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