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어학원] 헬프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경험담
바기오 헬프어학원은 스파르타 필리핀어학연수의 원조격입니다. 바기오의 대표적인 스파르타어학원이죠~ 헬프어학원은 바기오내에 롱롱캠퍼스와 마틴캠퍼스 두 곳을 운영중에 있으며, 클락 경제특구내에 클락 헬프어학원도 있답니다.
헬프 어학원 롱롱캠퍼스 연수중 체험기 - Lee mango
취업을 하려 하니 공인 영어 성적뿐만 아니라, 면접을 위한 수준 높은 스피킹 실력도 필요했습니다. 어리지 않은 나이에 영어 공부에만 많은 시간을 투자 할 수는 없었고, 한국 영어학원에서 가르치는 주입식 영어 수업으로는 스피킹 실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 생각 했습니다. 고민하던 중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한 장점을 지인이 말해주어 오랜 시간 고민 하지 않고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한 장점은 알고 있었으나, 필리핀에 위치한 수많은 학원들 중 어디를 선택해야 할지는 막막했습니다. 유학원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고, 의욕이 앞섰던 저는 그 수많은 학원들 중 과감하게도 스파르타식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HELP어학원을 선택하고, 총 20주를 등록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용기 있는 선택이었구나 싶습니다.
처음 HELP에 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마닐라 공항에 내려 마중 나온 학원 관계자들을 만나고, 그곳에서 8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바기오 HELP어학원에 왔습니다. 멀리까지 오랜 시간 버스타고 오느라 지쳐있던 학생들이 정신 차릴 새도 없이 바로 O.T가 진행 되었고, 휴식 후 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모든 학생들은 1-5레벨까지 각자 자기 수준에 알맞은 레벨을 배정 받았습니다. 레벨테스트는 스피킹 시험이 50%의 비중을 차지했고, 리딩, 리스닝, 그래머 테스트가 50%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저는 당연히 레벨1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 날 저녁 모든 학생들은 각자의 수업 스케쥴을 배정 받고, 다음 날부터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매일 의무로 수강해야 하는 8시간의 수업과 데일리테스트를 위해 외워야하는 단어와 패턴까지 24시간이 부족했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수업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12시간은 책상에 앉아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의사소통도 제대로 할 수 없었던 때라 더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처음 1,2달은 너무 바쁘게 살아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13주가 지난 지금은, 위 커리큘럼에 아주 잘 적응이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처음보단 많이 성장한 제 영어 실력에 만족 합니다. 간단한 생활 영어를 구사 할 수 있게 된 것은 공부를 시작한지 1달 정도 되었을 때 이고, 저의 의견을 말하거나 좀 더 긴 문장을 구사 할 수 있게 된 것은 또 한,두 달이 더 지난 후 부터였습니다.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때로는 다른 학생들처럼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가족이 그립기도 합니다. 그럴 때 마다 매니저님과 면담을 할 때 매니저님이 한 말을 생각하곤 합니다. “영어 실력은 항상 완만한 곡선처럼 성장하지 않습니다. 계단형 곡선처럼 성장합니다. 내 영어 실력이 성장 없는 듯 보이다가 어느 순간 성장해 있는 본인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내 실력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다고 생각하실 때 좌절만 하고 있으시면 절대 성장한 모습 보실 수 없으십니다.” 정말 꾸준히 할 일 하다 보면 내 영어 실력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