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어학원] 바기오 헬프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후기 (help어학원 Jaden)
<바기오 헬프어학원(help어학원) 6층 로비>
Believe!!!! Do!!! You will have done!!!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영어의 필요성을 느낀다. 특히나 취업에 관련하여서 말이다. 나도 별 특별할 것 없는 수많은 한국인들 중에 하나였으므로 영어의 필요성을 인지 하는 부분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었다. 나는 공대생이고 이미 선배들로부터 취업에 있어서 영어의 중요성을 익히 들어 왔다. 영어 공부는 나 같은 취업 준비 생에게 있어서 이미 하나의 코스가 된 것이다. 그 사실을 알고부터 문제는 “어떻게 영어를 준비 할 것 인가?” 였다.
한참 고민하고 있을 때 이미 필리핀어학연수 경험이 있던 나의 큰누나가 HELP어학원을 추천 하였다. 그녀는 3년 전에 4개월 동안 HELP어학원을 다니고 2년 간의 성공적인 워킹 홀리데이를 하여서 유학원에서 대표적인 필리핀어학연수 성공케이스로 보는 사람이었다. 그녀의 영어실력은 정말 3년 전 그녀를 알던 사람들이 모두가 놀랄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보였고, 나 또한 그녀의 바뀐 영어실력에 정말로 놀라던 중이었다. 그런 그녀의 추천 이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HELP어학원을 선택 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나의 필리핀어학연수 코스는 3개월의 필리핀 HELP어학원, 3개월의 호주 Lexis 어학원, 그리고 9개월간의 워킹 홀리데이로 결정 되었다. 그렇게 필리핀 행 비행기를 탔고, HELP에 도착 하게 되었다.
HELP에 대한 나의 첫인상은 ‘오지 체험 25시’ 였다.
첩첩 산중 깊숙한 외진 곳에 있는 HELP어학원을 봤을 때 “아 정말 공부하기 좋은 곳이구나” 라는 감탄 아닌 감탄이 입에서 튀어나왔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HELP에 대한 나의 편견은 쏙 들어가게 되었다. 이유는 HELP어학원의 교육 시스템 때문이었다.
HELP어학원은 그 오랜 역사에 걸맞은 훌륭한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다.
필리핀 최초의 스파르타 식 어학원답게 엄격한 규칙 때문에, 오리엔테이션 날 주어진 주의사항들을 주의 깊게 읽어 보아야만 했다. 기숙학원이라서 그런지, 더욱 엄격하게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수업에 관련한 것 들 또한 교칙 못지않게 엄격하였는데, 기상부터 취침까지 수업 혹은 그룹 스터디 시간이 빼곡히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나의 경우엔 1시간의 M.R.C(Morning Reading Class), 4시간의 individual Class, 1시간의 Group Class, 2시간의 Special Class, 도합 8시간의 Class 가 있었다. 매일 주어진 단어와 패턴문장을 암기하고 시험을 쳐야 했으며, 만약 수업에 결석을 하거나 매일 있는 daily test 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그에 해당하는 페널티를 받아야 했다.
위의 수업들 중 단연코 최고는 Individual Class였다.
사실 고백하자면,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외국인과 1:1로 10분 이상 대화 해본 적이 없던 나에게 있어서 첫 Individual 시간은 공포 그 자체였다. 혹 여나 말실수 하여 비웃음 거리가 될 것이 두려워서였다. 하지만, 첫 수업 이후에 나의 예상은 간단히 빗나갔다. 선생님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인내심과 자비를 가진 사람들이었고, 나에게 전혀 비웃지 않았으며 내가 그저 더듬더듬 단어만 나열해도 유추하여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맞춰내는 족집게도사나 다름 없었다!!!! 그런 선생님들 덕분에 무리 없이 의사소통하며 영어에 대해서 하나하나 배워 나갈 수 있었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수업방법이었는데, 그 때문에 처음 첫 주는 나에게 맞는 공부 법을 찾느라 시간을 보냈었다.
나만의 효과적인 공부 법을 소개 하자면, “Listen and Penalty”였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첫 번째, 선생님의 동의를 구한 후 핸드폰을 이용하여 수업을 녹음한다.
두 번째, 선생님이 준비한 토픽이나 혹은 스스로가 준비한 토픽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열심히 참여한다. 그 후 수업 이후 녹음 파일을 전부 다시 듣는다.(Listen)
세 번째, 녹음파일을 들으며 수업을 상기했을 때 내가 말하고자 했으나, 낮은 영어 실력 때문에 표현하지 못했던 내용을 사전을 이용하여 전부 영작하여 편지로 만든다.(Penalty)
네 번째, 편지를 선생님에게 전달하여 문법과 잘못 사용된 단어를 체크 받고 그 문장에 대해 리뷰 한다. 위의 순서를 무한 반복한다.
개인수업이 4시간 이므로 녹음파일을 듣는 시간 또한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개인 공부시간을 전부 리뷰에 쏟아 붇는 셈 이다. 그래서 매우 피곤하고 고단하지만, 이렇게 함으로써 스스로가 즐겨 쓰는 어휘와 패턴에 대해 발견하고 몰랐던 단어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자신의 의견을 좀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날이 갈수록 수업시간 녹음파일을 리뷰 할 때 점점 더 말이 많아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로 인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선생님들 또한 나의 공부 법을 응원해주고 지속적으로 용기를 북돋아 주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이러한 공부 법 덕분에 하루하루가 전광석화처럼 지나갔다. 어쩌다가 슬럼프에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 땐, 첫 수업의 녹음파일과 오늘의 녹음파일을 비교하며 스스로를 격려했었다. 주말에는 주로 바기오 시내로 나가 일주일의 피로를 풀었다. 마사지를 받거나 동기들과 술을 마시거나 다른 여러 즐거운 일들을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히 여겼던 것은, 최대한 바기오시민들과 영어회화를 시도하는 것 이었다. 실전만큼 좋은 선생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한 주 동안 배운 표현들을 기억해내어 실생활에 응용하여, 그 표현을 완벽히 숙지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말의 마지막은 무 자막 영어 드라마 시청이나 단어 리뷰로써 마무리를 하였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이 HELP에 온다면 명심할 것이 하나 있는데 반드시 주말 동안 영어를 쓰고 영어로 하루를 마무리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주말 동안 주구장창 한국어를 쓰고 한국어로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다음 월요일 날 “왜 너의 영어실력이 줄어들었니?” 라는 선생님의 물음을 받게 될 것이다.
확실히 말하지만, HELP어학원에서의 공부는 쉽지 않을 것이다.
엄격한 교칙과 빡빡한 수업 스케줄에 질리게 될 것이고, 피로해지고 회의감이 들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다면 HELP어학원에서의 영어공부는 당신의 인생에 큰 획을 그을 것이다.
HELP어학원은 영어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고, 우리는 그 환경에 맞춰 최선을 다해 자신을 다잡으며 공부에 전념하기만 하면 된다. 정말로 당신이 지치고 스스로의 목표를 잊은 것 같은 날이오면, 부디 자신의 목표를 밖에서 찾으려 하지 말아라. 당신의 목표는 당신의 내면으로부터 온다. 그리고 그 내면으로부터 온 분명한 목표의식은 HELP어학원의 완벽한 영어교육 환경과 시너지를 내며 당신의 영어를 바꿔 버릴 것이다. 믿어라!! 실행하라!! 그러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