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어학원추천] 세부어학원 MTM UV ESL Center 필리핀어학연수 장점
필리핀어학원 대학부설 MTM UV ESL 세부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후기 전해드립니다.
미래의 버팀목이자 응원가가 될 필리핀연수 경험
안녕하세요. 무역학과 07학번 한영철입니다. 저는 이번 2012년 1학기를 필리핀 비사야스 대학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GLP프로그램에 지원한 목적은 영어공부와 외국 문화 체험입니다. 이번년도가 마지막 학년인 저는 취업을 위하여 영어 실력이 필요하였고 지금까지 여러 활동으로 인하여 영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를 계기로 GLP프로그램에 신청하여 1학기동안 비사야스 대학에서 공부를 마친 후 이렇게 수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처음 이 곳에 도착했을때는 정말 많은 기대와 생각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외국을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4개월이가는 긴 시간을 보낸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처음 시작은 숙소 배정과 각자 레벨 테스트를 통하여 시간표 배정을 받았습니다. 숙소는 3인 1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는 친절한 형 한명과 귀여운 동생과 같은 방에 배정받았습니다. 대부분이 우리학교인 전북대학교 출신이라 어색함 없이 쉽게 같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표 배정은 처음 치르는 레벨 테스트로 나눠지는데 토익시험과 글쓰기 테스트 그리고 맨투맨으로 진행되는 말하기 시험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등급은 H, HB, LI, I, HI, A 로 6개의 레벨로 나눠져 있으며 저의 처음 레벨은 글쓰기, 말하기, 토익 모두 HB등급이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점수에 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비중이 큰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배점이 가장 크게 잡혀있습니다. 토익과 비슷한 리딩 100문제와 리스닝 100문제를 치르며 그 이후에 편지 답장 그리고 ESSAY 작성 등의 글쓰기 시험을 치릅니다. 토익 시험과의 다른점은 스피킹 시험때 맨투맨이 아닌 그룹별로 진행을 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일정한 시간 동안 토의를 하는 형식입니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각각 1번씩 치르며 시기는 우리학교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달마다 한번씩 토익시험을 치릅니다. 물론 스피킹과 글쓰기 시험 역시 같이 치르게 됩니다. 이곳에서 점수 매기는 방식은 자지 자신과의 상대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우들보다 토익 성적이 적게 나오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지난 토익 성적보다 적게 나온다면 1학기 성적에 크게 감점이 적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즉 성적 향상도를 통해서 성적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700점 이상의 성적을 먼저 받으신 분들은 약간의 성적이 떨어지더라도 크게 감점이 적용되진 않지만 많은 점수의 감점이 나왔을 경우에는 한달여간의 성실도에 문제삼아 감점이 적용됩니다. 시험 성적을 통한 감점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감점이 적용됩니다. 수업시간에 지각을 했을 경우 -0.1점, 결석을 했을 경우 -0.3점 그리고 평일에 외박을 하였거나 기숙사 내에서 음주를 하고 이성방에 출입을 하다 적박될 시 경고를 받습니다. 1차 경고는 -3점, 2차 경고는 -5점, 3차 경고는 퇴교처리가 되니 이부분에서는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수업의 시작은 아침 여덞시에 시작하며 마지막수업은 6시에 끝납니다. 물론 이시간 모두를 수업하는게 아닙니다. 하루에 여섯시간씩 각자 다른 수업시간을 갖게 됩니다. 수업 시간표 구성은 크게 3가지로 나줘집니다. 6시간중 3시간은 맨투맨 클래스로 진행됩니다. 각자 다른 티쳐들과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의 선호에 따라 다른 수업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어학연수의 대표적인 장점이 바로 이 맨투맨 수업이라 생각합니다. 캐나다, 호주, 미국 등의 어학 연수 또한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이 맨투맨 수업은 필리핀만의 수업방식이라 많은 학생들이 이 방식을 보고 필리핀에 어학연수를 오게 됩니다. 3시간의 맨투맨 수업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시간은 그룹별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이 그룹수업은 2개의 대규모 그룹수업과 1개의 소규모 그룹수업을 진행됩니다. 대규모 그룹 수업은 대략 10여명의 학생과 수업을 진행하며 소규모 그룹은 5여명의 학생들과 진행됩니다. 우리학교 학생들은 2개의 대규모 그룹수업 중 하나는 JOB INTERVIEW라는 수업을 필수적으로 듣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수업들은 매주 목요일날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른 맨투맨 선생님과 공부를 하고 싶거나 다른 그룹 수업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매주 목요일날 시간표를 개인적으로 바꿀수 있으며 다음주 월요일날부터 변경된 시간표가 적용됩니다. 그룹 수업에는 토익, 토플, IELTS, 글쓰기, 듣기, 말하기 등 많은 수의 수업이 있으니 많은 경험을 쌓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4학년이다 보니 많은 시간표를 바꾸지 않고 한 두 군데의 그룹수업을 꾸준히 진행하였습니다.
비사야스 대학에서는 영어공부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기회를 줍니다. 매달에 한번씩 OUTREACH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 곳 현지인들에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SPEECH FEST라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면접과 한 명과 입사 지원자 한명으로 이뤄져 취업을 앞 둔 학생들을 위하여 영어로 면접 테스트가 진행 됩니다. 면접관은 티쳐들 중 한명으로 구성됩니다. 처음 수업을 하시다 보면 티쳐들과의 사이에 대해서 걱정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곳 선생님들은 모두 학생들에게 친절하며 뛰어난 영어실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시간이 흐르다 보면 티쳐들의 홈타운에 가서 필리핀 문화를 체험할 수 도 있으며 학교밖에서는 외국인 친구로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정체기가 왔었습니다. 그럴때는 주로 여행을 다녀오는게 좋습니다. 필리핀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많은 아름다운 비치들이 있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데는 모알보알, 반타야, 막탄, 보홀 등이 있습니다. 정보는 인터넷보다는 티쳐들을 통해서 듣는게 좋습니다. 여행으로 인하여 외박을 하게 될 경우에는금요일 2시까지 외박계획서를 제출해야하며 여행을 다녀온 후 숙박했던 곳의 영수증과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사진을 사무실 직원분께 제출하셔야 합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서 학생들은 주로 아얄라몰과 SM몰을 자주 이용합니다. 하지만 약간의 거리가 있으니 택시를 이용해야 합니다. 많은 장을 보지 않을 경우는 학교에서 가까운 가이사노 몰과 BTC를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BTC에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마사지 샵이 있으니 많은 공부로 인하여 피곤하실 경우 그곳에 가셔서 피로를 푸시는 것도 추천해들빈다. 필리핀은 학생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 곳 비사야스에서 생활을 시작하면 비사야스 ID카드를 받습니다. 나가실때는 꼭 들고 나가셔야 하며 기숙사에 들어오실 때 반납하시면 됩니다. 관광지나 마사지 또는 어느 음식점에서는 이 카드를 보여주시면 할인을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4개월이 지나서 몇일 후면 그리워하던 한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영어공부는 물론 한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학점 역시 우리 학교에서 공부해서 더 높게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의 경험과 여러 사람들의 만남은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이였습니다.
이제 취업을 앞둔 저는 소중한 시간인 4학년 1학기때 이러한 즐거운 경험과 저에게 유익한 생활을 했다는 것에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학교 학생들과의 외국에서 삶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이지만 결국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 티쳐들과의 만남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취업을 위해서 또 열심히 공부해야하며 취업을 한 후에는 저의 직장에서 또 열심히 일하면서 살아갈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대학생활의 추억을 한국이 아닌 이곳 필리핀에서 보냈습니다.
처음 오기전에는 경제력이 약한 나라라 많은 오해와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 곳이 이곳 필리핀이였습니다. 하지만 4개월이 지난 후 지금은 그러한 오해와 색안경들을 벗고 있는 제 자신이 있습니다. 국가 경제력을 떠나 이곳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작은 것에 행복함을 느끼며 순수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러한 사람들과 같이 공부를 하며 4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내게 해준 이 프로그램에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이제는 이곳 필리핀에서 쓰였던 이름 NATHAN,H을 잠시 접어두고 다시 한영철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저의 삶을 살아갈때입니다. 하지만 이 곳에서의 기억은 앞으로 저의 미래에 큰 버팀목이자 응원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