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 스파르타 모놀 어학원
LIZ 연수후기
안녕하세요~저는 MONOL 학원에서 IELTS 공부를 한 LIZ 라고 합니다~ MONOL 학원을 다녀온 지 벌써 2주가 지났네요. 마닐라로 가는 비행기 탔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저는 약 9주간 공부를 하고 시험을 쳐서 IELTS overall 6.5를 받았습니다.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영문과여서 외국에서 다니는 건 어떨까 생각하다가 IELTS 라는 공인 시험을 알게 되었고 필리핀에서 공부를 하게 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 선정에 있어서 필리핀도 지역이 많아서 고민을 했었는데......
주위 친구들이 세부지역으로 가게 되면 너무 좋은 볼거리들이 많아 오히려 공부에 도움이 되지 않다는 충고와 개인적으로 더위를 잘 타기 때문에 날씨가 선선한 바기오 지역으로 정하기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IELTS 에 주력하고 있다는 MONOL 학원을 알게 되었고 출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날 혼자 IELTS 학생이라서 외롭게 레벨테스트를 쳤는데 처음 접한 시험에 당황을 많이 했었죠.^^ IELTS 첫 시험이자 입학 시험의 결과는 overall 5.5 였습니다. 그리고 첫 2주 동안은 휴일이 많아서 계획만큼 공부를 못했고요. 또한 중간 학기에 들어가서 기존에 형성되어있는 반에 들어가니 적응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중간 학기에 시작 하는 건 비추 입니다.^^
다음 4월 달부터 정식으로 수업을 하게 되었고 일대일 두 시간과 그룹 수업 6시간 총 8시간의 수업이 있었습니다. 일대일 수업 같은 경우는 네 과목 중에 자기가 하고 싶은걸 고르면 되고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Writing 과 Speaking 을 고릅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리고 IELTS 담당 매니저 이신 Steve 매니저께서 저녁에 그룹스터디를 만들어 Reading 공부를 1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 공부를 했었네요. 물론 많은 도움을 받았고요, 정말 감사 했습니다.
제가 한국 돌아오기 전 우기가 시작되어 습도가 많이 높았는데 학원에서 각 방에 제습기를 제공해 주어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성능이 참 좋더라고요,
정전도 길면 한 시간씩 되어 촛불을 켜두고 공부를 하곤 했었는데 발전기를 설치 한 이후엔 정전이 되더라도 몇 초 후에 다시 켜져 수업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식사 부분에 있어서도 만족했습니다. 과일이 많이 나와서 참 좋았고요, 어떤 학원은 바나나를 반 조각만 준다고 하더라고요.
한국음식에 비교했을 때는 어설프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반찬수도 여러 가지이고 음식 맛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가시기전에 모놀에 대해 알아보셨으면 아시겠지만 학원구성이 약 300명의 한국인과 필리핀 룸티쳐 등이 같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를 안 쓰고 한국어를 쓰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그건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니저들과 근로장학생들이 기를 쓰고 스피킹코리안 즉, 한국어를 쓰는 사람들을 잡고 있습니다. 한번 걸리시면 50페소 한국돈으로 1500원입니다. 하지만 주말 셀프스터디로 삭감할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끝나는 한학기동안 다 처리하시지 못한다면 돈으로 내야 합니다.
직원들도 다들 친절했고 컴퓨터가 고장 났었는데 바로 고쳐 주셨고요~^^지금 학원 옆엔 농구장도 설치 중 이라서 학생들이 언제나 이용 가능하게 된 다네요~ㅎㅎ 남학생들은 은근히 기대를 많이 하더라고요~ 바기오가 항상 시원하니 운동 하는 거에 있어서는 필리핀 최고니까요^^바로 밑에 사우나 시설도 짓고 있는데, 전 이용을 못하고 와서 많이 아쉽네요. ㅜㅜ
MONOL 에서 공부한 3개월은 정말 저에게 값진 날 들이었습니다. 아, 최근에 접한 소식인데 IELTS 공부했던 친구가 바기오에 있는 SLU 대학원에 입학했다고 하네요, 그 친구도 두 달 공부 했거든요, 너무 축하 할 일이예요~ 지금 저는 어느 학교로 진학할지 고민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