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지 2주가 흘러서 적으려니 참 너무 오래된 일인 것 같네요..

처음에 사이트 들어왔을 때 마닐라로 오기 위한 준비에 필요한 정보들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경험들과 함께 준비물에 대해서 적어볼까 합니다.

여행가방 되도록 이면 큰 걸로 준비 하세요. 나중에 짐이 많이 늘어나요 ^.^:

국제전화카드 인터넷으로 많이들 구매를 하시던데요 현지에 오면 접속번호가 제대로 안 먹히는 경우가 있어요 한국에서 충분히 문의하고 오세요 정확히 어떻게 하는지...

혹은 공항에 환전하면서 국제전화카드 문의 하시면 구매 가능하실 거예요 다 쓰면 잔액충전은 신용카드번호 있으면 할 수 있고요 체크카드도 가능! 저는 LG데이콤 거를 공항에서 구입해서 썼어요 1010-55-8282라는 번호로 접속을 해여 1번이 수신자 부담으로 전화를 하고 2번이 카드 번호 입력해서 전화하는 거랍니다.

혹시 미리 준비 못 하시면 수신자 부담이라도..ㅋ 근데 비싸요~ 참 1010-55 누르고 조금 기다리시면 버튼이 연달아 눌러지는 소리가 들려요 그러고 나면 삐~ 삐 소리 들려요 그면 바로 8282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동전 넣지 마시고 그라운드에 있는 공중전화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잘 못 기재가 된 건지 같은 회사의 5만원 권을 구입한 제 친구는 접속 번호가 틀리게 적혀있었고 되지 않아서 위에 번호를 이용 했어요 참고하셔요

돈은 국제직불카드 준비해오시면 CD기에서 통장잔액 내에서 페소로 뽑아서 쓰실 수 있어요

그리고 되도록 이면 비자 보다는 치러스(Cirrus)나 마에스트로(Maestro)로 준비해 오시면 이용할 수 있는 CD기가 많아요 아마도 제 기억에 비자는 스타벅스 맞은편에 있는 CD기가 제일 가까운 듯 했어요 아니면 하리손으로 고고씽~

3단으로 접히는 우산을 준비해서 오시면 갑자기 내리는 비에 대비해서 좋아요 현지에서

팔기는 하지만 좀 부실해 보여요(물론 싼 거) 뭐든 다 사면 짐 늘어나고 돈 들고

필요한 것은 안사고는 못 참는 성격이신 분들은 필히 준비해 오셔요!!^0^

이 것 저 것 사면 물가 싸다고 해도 은근히 돈 많이 들어요

가계부 필수!! 이놈에 지름신 켁>.<

수건은 4장은 되어야 해요 빨래 맡기고 나서 찾는데 3일 정도 걸림& 현지에 수건 비싸요~

저는 달랑 2개 준비해 갔다가 완전 손빨래 한다고 힘들었다는... ㅠ.ㅠ

참 P3층에 직접 빨래한 것을 가지고 가면 건조는 하루 만에 해 준답니다.

말만 잘 하면 한 시간 안에도 가능했어요 ^^


긴팔은 꼭 챙겨오세요 여자 분은 양산 있으시면 가지고 오심 좋아요 햇빛이 화가 날 정도로 무지 따가울 때가 있어요 물론 태우고 싶으시면 그냥 오셔요~

반팔이라든지 반바지는 현지에서도 구입은 가능해요

하리손 폴로랑 리바이스 한국보담 싼 물건 많아열~

휴지는 현지서 구입가능해요 (두루마리&휴대용) 단 처음에 쇼핑을 못 갈 수 있으니 조금은 준비하시구요

샴푸&린스는 여행용으로 조금만 준비해 오시구요 하리손 안에 SHOP WISE라고 있어요

(우리나라 홈플러스 같음) 거기 가면 통으로 된 것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파는 일회용도 있어요(팬틴) 일회용도 유용하게 쓰였답니다. 한국에서 준비해 간 게 마지막에 조금 부족했을 때 발견하곤 너무 좋았답니다.^^

특히 노트는 재질이 엄청 안 좋아요 갱지 수준-.- 한국에서 꼭 준비!

회화가 잘 되는 편이라면 상관이 없지만 여행용 회화 책 유용하게 쓰여요(갑자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막막할 땐 과감히 꺼내서 펼쳐주세요^^:)

전자사전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맨투맨 수업 때 튜터가 말하는 단어가 무슨 의미 인지 재빠르게 생각이 안날 때 쓰이기도 하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튜터가 그 단어를 칠판에 적어주면서 영어로 알 수 있게 설명을 해준답니다.. 종이사전은 필요하시면 가져오시고 장기간 계시는 분들에게는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음...

그리고 마닐라에는 자동차가 무지 많습니다... 특히 지프니라고 대중교통수단 중 하나 인데요 매연 장난 아닙니다 기관지 약하신 분들은 마스크 준비해오세요 2개 정도 일회용 마스크가 약국에 팔기는 하나 좀 구입하기가 꺼려지는 디쟌 ㅋ

거리에서는 솔직히 숨 쉬는 게 싫어져요... 그런데 이것도 어느새 적응이 된다는 인간의 적응력은 무한하다는 걸 느껴요^^:

버물리는 꼭 준비 하셔요 특히 Ground에는 모기가 좀 있어요>.<

소화제, 감기약은 넉넉히~

싸이트 내에 준비물이 적혀 있지만 그래도 읽어 보시면 유 용 하 셨 을 거 예 요!! ^^;;v

많은 것을 기대하면 실망도 많다고 했습니다. 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가시면 좋아열~

지내다 보면 언젠가는 적응합니다.

작은 것에도 기쁘게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사람과 여기는 왜 이래하면서 작은 것에 대해서도 버티는 사람 둘 다 언젠가는 적응은 합니다만 어느 쪽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면 후회하시지 않고 마닐라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마닐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