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경옥 입니다
필리핀에서 떠나기 전에 그동안 필리핀과 펠라에서 느꼈던 부분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필리핀의 첫 인상은 좋지 않았으나 펠라의 첫 인상은 참 좋았습니다.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내 집같이 편하다는 것...
'펠라리조트' 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아늑한 공간이라 생각됩니다.
도착 첫날부터 친근하게 챙겨주시는 매니저님들 때문에 처음에 어떻게
생활 해야 하는가 하는 부담감을 떨쳐버릴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마냥
무섭게 보이던 부원장님도 알고 보니 옆집 아저씨같이 편안하고 꼼꼼히
학생의 요청이 있을시 세세하게 챙겨 주셨습니다.
편안한 공간에서 더욱 잘 지내려면 역시 매 끼니 먹는 밥이 중요한데, 펠라
밥은 정말 한국 밥이 그립지 않을 만큼 잘 나왔습니다. 꼬박 꼬박 나오는
한식 밥을 먹으면 그다지 집밥이 그립지도 않고 매 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떠날 때가 되니 마냥 아쉽고 그리울 것 같습니다.
심심치 않게 하던 말이 잘 먹여주고 재워주고 공부시켜주는데 뭐가 더
필요한가? 였는데...
많이 배우고 많이 보고 많이 느끼고 그렇게 잘 떠나 갈 수 있을것 같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