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EDA어학원] 다바오의 해변 'Isla Reta' 이슬라레타 

 

안녕하세요!! BK 입니다!!

벌써 제가 다바오에 온지 2주가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지네요!!

지난 주말엔 ‘Isla Reta’ 라는 해변에 다녀왔는데,

진짜 처음 봤을때 그 놀라움이 아직도 가시지가 않네요^^

사진으로나마 이슬라레타의 경치를 느껴보세요~~

 

Isla Reta로 가는 배는 Santa Anna 선착장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하는데

9시에 겨우 선착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because of 빈둥대는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Isla Reta 로 향하는 배를 겨우 찾았는데,

다행이도 필리피노들의 낙천적이고 여유(?)를 추구하는 성격덕에

배가 아직 그 자리에 잘 있더라구요. 덕분에 잘 타고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선장이 너무 낙천적(?)이어서.. 9시 30분이 넘어서 출발했습니다..)

 

 

배를 타고 1시간 30분쯤 지나서야 겨우 도착!!

1시간이 넘게 배에만 있으니깐 사~알짝 지겨워질뻔 했는데

배에 내려서 풍경을 보는 순~간! 지겨움 따윈 사라져 버렸습니다!!^^

사실 한국에 있는 바다만 봐왔던 저로써는,

필리핀 바다 자체가 너무 이쁘게 느껴졌어요!!

야자수 나무에 에메랄드빛 바다.. 제가 꿈꿔왔던 파라다이스! 그 자체 였습니다.

 

 

가자마자 짐을 던져놓고 바로 입수!!

너무 급하게 선크림도 안 바르고 노는 바람에

다 타고.. 현지인이 되버린거 같아요..

 

 

그렇게 놀다 보니, 어느덧 점심시간!!

여기선 음식이나 음료를 사 먹을 수 있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스노쿨링이나 필요한 용품도 사거나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전 사실 아직 필리핀 음식에 대해 잘 몰라서,

음식 선택권을 같이 간 다른 친구들에게 돌려놓고.

음식을 기다리는데..

아니, 이건? 어디서 많이 본 음식이??

바로 제가 Jay의 집에 방문했을때 먹었던 그 돼지!!

lechon baboy 가 나오는 거에요??!!

완전 반갑게 잘먹었습니다!ㅋㅋㅋㅋ

 

 

배도 불렀겠다~ 다시 바다에 뛰어들어 한참 놀다가

해변 뒤로 난 야자수 길 구경도 하고사진도 좀 찍었습니다.

(셀수 없을정도로 찍어댄것 같아요 ㅋㅋㅋ)

 

 

아직 한참을 더 놀 수 있는데!!! 곧 배가 출발을 한다고 하는 거에요 ㅠ.ㅠ

이 배를 놓치면 Over Night을 해야되기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Isla Reta와 작별을 했습니다.

(돌아가는 마지막 배는 3시에 있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피곤해서 잔 기억밖에 없네요 ㅜㅜ

하루 종일 실컷 놀았지만 아쉬운 뭔가가 남아 있네요..

전 한번 가봤던 곳 은 다시 가는 일이 잘 없는데

Isla Reta 는 한번 더 가보고 싶다고 느껴지는

최고의 비치 였던 것 같습니다.^^

 

 

기숙사로 돌아오니 Homework가 또 저를 기다리고 있네요.

놀만큼 놀았으니 이제 즐겁게(?) 숙제를 하러 가볼게요!

그럼 모두 Have a nic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