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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의 바기오어학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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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 어학원 롱롱캠퍼스 바기오어학원 3개월 필리핀어학연수기 Nirvana
필리핀 어학연수의 시작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마중 나온 버스를 타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마닐라의 첫인상은 역시 더운 지역이여서 그런지 후덥지근하였고 땀이 날 정도였다. 밤에 도착하여 분위기는 어두웠고, 총을 소지한 가디언들이 처음 보고 나서는 살짝 긴장도 되었다. 픽업버스를 타고 장장 바기오까지 약 6시간을 갔다. 비행기, 공항에서 대기, 버스까지 타고 오는 동안 정말 같이 온 학생들 모두 녹초가 된 것 같다. 나도 또한 피곤함을 감출 수 없을 정도로 심신이 지쳤었다.
바기오어학원 헬프어학원에 도착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 이런 시골에, 이런 산중턱에, 이런 큰 규모의 시설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최적의 공부환경을 고려한 결과 이곳에 입지선정을 하지 않았나하고 조심히 예측해본다. 사실 건물의 노후화로 인하여 시설들이 썩 좋다고 말할 수는 없겠다. 더불어 내가 도착한 9월은 시기가 우기였기 때문에 습기로 인한 불편함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만 했다. 방안과 건물 내에서 벌레들의 잦은 출현 또한 여기에서 장기간 생활하려면 빨리 적응해야 할 부분 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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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비자와 학생증관련해서 서류를 작성하였고, 레벨테스트도 바로 이루어졌다. 개인적으론 이러한 레벨테스트를 받기 본적이 없기 때문에 많이 긴장하였다. 레벨테스트 과목 중에서 Speaking의 점수 비중을 50% 두는 것이 독특하였다. Speaking을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레벨을 각각 부여받고 나서 다음날부터 수업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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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수업은 개인수업과 그룹수업이 있다. 개인수업에서는 각자가 향상시키고 싶은 부분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다. 필리핀의 어학연수의 장점이자 거의 유일한 개인수업의 효과와 장점을 삼개월동안 몸소 느꼈다. 개인수업의 장점은 한마디로 공부의 집중과 자기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데 있겠다. 여러 개인수업을 하면서 반복적 학습의 결과로 단기간의 상당한 결실을 볼 수 있었다. 이와 달리 그룹수업은 같은 레벨 학생들끼리 모여서 의견을 공유하고 그룹발표와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여서 개인수업과는 확연한 차이점을 보였다. 개인적으로 그룹수업을 통한 학습은 쉽지 않았다. 그렇지만 힘들었던 만큼 그 생생한 경험들은 분명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개인수업과 그룹수업뿐만 아니라 아침 일찍 시작하는 reading class가 있고, 정규수업 끝난 후에는 2시간 special class가 있다. 모닝 클래스에서는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지만 읽는 방법을 디테일하게 가르쳐줬다. 그래서 발음과 끊어 읽는 방법(phrasing)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영어의 억양(intonation)을 배울 수 있었다. 모닝클래스는 나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스페셜클래스에서는 많은 경력을 가진 필리핀 선생님들이 다양한 수업들을 진행한다. 각자가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수업의 선택으로 자신의 스킬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흥미로운 수업들도 있다. 예를 들면 호주워킹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호주발음을 공부할 수 있는 수업이 있고, 기타레슨수업도 있다. 기타레슨은 영어와 기타를 동시에 배우기 때문에 흥미로워서 인기가 많이 수업중의 하나였다.
바기오어학원 헬프어학원 농구장
수업이외의 생활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론 운동장과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운동하며 즐길 수 있겠고, 두 번째론 매주말과 한 달에 한 번씩 있는 마지막 주를 이용한 휴가를 이용하여 여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학원 내에서는 농구와 탁구 그리고 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학원 밖에서 시간을 보낼 때에는 보통 학생들은 매주 한 번씩 시내에 외출하여 필요한 물품을 사고 간단한 외식을 하며 주말을 보내며, 마지막 주 휴가 기간에 1박 2일로 관광지에 휴가를 떠난다. 저 또한 매주말 외출을 하여 간단한 쇼핑과 외식 그리고 머리도 자르고, 마사지도 받으며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었고, 휴가는 san fernando도 1박2일도 다녀왔었는데 바다 물이 깨끗하고 날씨도 따뜻하여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며 즐기기에 아주 좋았었다.
바기오어학원 헬프어학원 7층 헬스장
3개월의 필리핀어학연수를 마치고 나서 많은 것들을 느꼈습니다. 우선 단기간의 소기의 성과를 올려서 기쁘며, 확실히 영어 말하기는 많이 해봐야 느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연수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점은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졌고,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한 선입견이 없어졌다. 상당한 실력들과 좋은 발음을 구사하는 선생님들이 많이 계셔서 장기연수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솔직히 3개월로는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이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6개월 이상은 연속적으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필리핀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6개월 이상을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