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추천 [필리핀어학연수] 솔직한 연수 후기....!!!!
대학부설 필리핀어학연수를 찾으신다면, 세부 USP ESL어학원을 고려해보세요. 대학부설의 장점뿐만 아니라 세부어학원중 외국학생 비율이 높은 필리핀어학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USP-ESL에서 지난 1월 3주, 2013.03.04부터 2013.06.21일 까지 19주간 필리핀어학연수한 학생입니다.
우선 아시다시피 세부에는 정말 많은 필리핀어학원이 있고 어디를 가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부터도 그랬으니까요. 어딜 골라야 할 지 몰라서, 그냥 한국인이 많은 곳, 사람이 많으면 그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고르는 친구들도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우선 제 글이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우선 USP-ESL의 가장 큰 장점은 수업시간입니다. 100분 간의 수업시간(general의 경우 하루 3 cession, power의 경우 하루 4cession) 동안 열심히 수업을 듣다 보면 솔직히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 사실입니다. 제 생각에는 타 어학원의 50분, 9 classes 시스템에 비하면 오히려 더 효율적인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선생님과 더 많은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이죠.
또 딱딱한 수업이 아닌, 본인이 원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공인영어시험 대비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난 1월, OPIc(영어 말하기 시험)을 여기서 준비해서 현재 IM3(상위 3위)를 받았고,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쳐서 AL을 받을 계획으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원한다면 들을 수 있는 optional classes(general경우), 매일 저녁 있는 토익 수업도 제가 영어 실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대학부설 어학원이란 점도 빠질 수 없는 장점입니다. 사실 어학연수를 하면서 “필리핀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어학원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학 내에 위치한 어학원이라서 그런지 오며 가며 인사하던 필리핀 친구들이 참 많습니다. 또 가끔은 필리핀 친구들과 어학원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함께 놀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한국인들에겐 한가지 장점이 더 있습니다. 바로 압도적인 외국인 비율. 사실 타 어학원에 가면 같은 국적 사람들이 많아서 수업시간을 제외한 시간엔 모국어를 쓰기 마련인데, 저 같은 경우는 잠자는 시간 빼고 항상 영어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타 어학원에 비해 낮은 한국인 비율. 이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다음은 기숙사 생활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지리적 위치로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부시티 중심가인 LAHUG에 위치하고 있어서 타 지역에 비해 치안으로부터 안전합니다. 또 걸어서 5분 거리에 위치한 JY SQUARE, 5~10분 거리인 IT PARK, Ayala mall과 SM mall도 택시를 타면 기숙사에서 5~10분, 15~20분이면 다녀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LAHUG거리에는 또 많은 한국식당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면 장점입니다. 또한 매 주 우리가 직접 계획해서 가는 여행이 있다는 점 입니다. 가끔 벤을 빌려야 할 때도 있지만 그 때는 항상 office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여행을 더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또한, 기숙사 생활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스터디 룸에는 항상 공부를 편히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냉방, 와이파이등)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또 PC룸에서는 여의치 않게 노트북을 가져 오지 못한 친구들이 컴퓨터를 쓸 수 있도록 항상 비치되어 있습니다.
또 기숙사 내에 위치한 수영장과 탁구대, 포켓볼 대 또한 기숙사 생활을 더 유익하게 만들어 주는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뭐라 해도 우리 기숙사의 최대 장점은 자유로운 생활입니다. 사실 누구나 처음에 이 곳에 올 땐 의지에 가득 차서 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해이해 질 본인이 두려워 큰 마음을 먹고 스파르타식 어학원에 등록을 합니다. 그리곤 후회하죠. 누구에게는 물론 약이 될 수 있는 학습법이지만 누군가에겐 독이 될 수도 있는 학습법이라는 것을 알아두셨습니다. 이왕 어학연수 하러 오셨으면 공부도 열심히 하면서 즐기면서 가야 진정한 어학연수가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는 19주 필리핀 어학연수에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누가 굳이 제게 학교를 가야 한다고 강요하지 않아도 제 스스로 알아서 갔습니다. 선생님이랑 수업하는 게 즐거웠고 학교 가는 일이 재미있었으니까요. 처음 왔을 땐 레벨2로 들어왔지만 지금은 레벨3, 가기 전에 한 번 더 레벨 업 테스트를 볼 예정입니다. 지난 19주 동안 제가 얻은 것은 영어 실력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볼 수 있는 넓은 시야, 영어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평생 잊지 못할 기숙사에서의 생활과 외국인 친구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