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어학연수] CNN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후기
"나의 CNN필리핀 어학연수"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허도균 입니다.
어느덧 제가 이곳 CNN에 있은지도 6개월이 다되어갑니다. 첨에 부푼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갈때가 되니 시원섭섭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이곳에 오기전에 영어를 거의 못한다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솔직히 제가 영어공부를 시작한
것은 23살 때부터 입니다. 지금 제 나이는 25살입니다. 그리고 토익을 3달정도 공부를했지만 기초도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토익부터 무턱대고 시작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 였습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제 입에서 나오는 단어나 문장이라곤 Yes, No and I don't know 이정도 뿐 이 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말이나 남들이 하는 이야기정도는 들을 수 있습니다. 뭐 너무 자세하게는
안 됩니다. 먼저 제 기숙사 생활에 대해 말 하겠습니다. 저는 CNN 스파르타 기숙사에서 6개월동안 생활을
했습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스파르타라는 소리를 들으면 일단 “힘들다“ 이말부터 나올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저는 제가 결정을 한 것 이지만 이곳의 첫 한달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알아 들을 수 없는
문장과 단어가 제 귀에서 계속 돌아다니는데 이것은 저에게 고문이나 비슷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생활에 지쳐가고 밀려오는 숙제는 많은데 리메디얼 클래스 때문에 숙제를 끝내면 12~1시
가 되어야합니다. 그러면 제 공부할 시간도 사라집니다. 그런데 이것도 딱 한달만 버티시면 시간이 남아서
자기공부할시간이 충분합니다.
리메디얼이 첨에 생각할때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지만 이 수업이 나중에 자기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티쳐들과 학생들이 서로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하고 하루에 자기가 어려운
단어 잘외워지지 않는 단어들을 준비해서 같이 외우고 매주 금요일마다 그 단어를 시험치는 이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도움을 주고 있는것입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재미있는것은 아닙니다. 한 번씩 쉬고 싶을때
가 있지만 스파르타 기숙사는 그런 것이 많이 제약이 되어있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하러온 것이기 때문에
참고 하면 금방 적응해서 많은 도움을 받으실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항상 티쳐들이 상주해 있기 때문에 모르는것이 있으면 그 즉시 물어 볼수 있는것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티쳐들과는 친해지는게 영어실력을 늘리는데는 꼭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제 CNN학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첨에 학원에오면 레벨테스트를 받고 개인
티쳐, 그룹 티쳐, 리스닝 클래스가 배정됩니다. 이 테스트는 무조건 잘 보시는게 좋습니다. 뭐 별거아니
겠지 하고 하지마시고 열심히 보는게 큰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맨투맨수업의 장점은 일단 말을많이 할 수 있고 자기가 몰랐던 부분을 물어보고 그것을 배울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맨투맨 티쳐와는 너무 친해지면 수업을 하는면에서 약간
느슨해 집니다. 그럴때는 다른 티쳐로 바꾸는것도 하나의 좋은방법입니다. 첨에는 정 때문에 못옮기지만
그걸 참고 한번쯤은 옮기는게 좋은것같습니다.
그리고 그룹스터디는 각 티쳐들마다 가르키는 방식이 틀려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티쳐는 로지였습니다. 저희는 수업이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웃음이 끈이질 않았습니다.
웃음도 웃음이지만 매일 다른주제를 가지고 자기의 의견을 말하고 또 다른의견을가지고 토론도 하고
한달에 한번씩은 프리젠테이션을 하는데 이것은 많은사람들앞에서 영어로 말하고 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 리스닝클래스는 한반에 6~8명정도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뭐 거의다 비슷하기 때문에 따로 말은안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하고싶은말은 영어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다들 말을하지만 자기가 하지않으면 절대 쉽게
그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같이 3개월을 있어도 공부를 한사람과 안한사람은 확실히 차이가 나는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열심히 한 경우는 아니지만 하려고 노력을 했기 때문에 이정도까지
할수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항상 티쳐들이 하는이야기이지만 한국에 가서도 항상 영어를 쓰고 공부를 해라고 합니다.
일주일만 영어를 쓰지않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고 말을합니다. 저도 아직은 경험이 없지만
한국에 돌아가면 꼭 쓰려고 노력을 할것입니다. 필리핀은 정말 영어를 다지고 가기에는 더없이
좋은곳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파르타 기숙사시스템은 공부만 할수있도록 모든서비스가 제공된다는점이 연수에 별걱정없이
매진할수있게 해준다는점입니다.관리자분이 한국분이라 음식도 맛있고 친자식처럼 돌보아줍니다.
실제로 영어기숙사를 거쳐서 캐나다나 호주를 연계한 학생들이 돌아갈 때 꼭들려서 고마움을 표하는
걸 여러번 보았구요,
제가 생각해도 엄할때는 심하게 야단도 치시지만 그내용이 학생들을 위한마음이 보여서 서운하지가
않았습니다.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합니다.전겨울방학때도 꼭cnn스파르타영어기숙사를 선택하여
다시 올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