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어학원 SME 세부 어학연수원은 세부내에 3곳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스파르타 센터입니다. 필리핀어학연수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진정성을 갖고 확고한 목표가 있다면....?!!!
필리핀어학원 스파르타 세부어학원 SME 3개월 세부어학연수 후기
많은 분들이 이미 시설에 대해서 올리셨기에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한 공부방법과 SME생활에서 깨달은 몇 가지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1. 파워스피킹에 관련해서
- 3교시 Sarah의 Pronunciation 파워스피킹
파워스피킹에 관련해서 학생들마다 의견이 모두 다릅니다. 저는 3교시 Sarah의 Pronunciation수업과 5교시 Shella의 Speak Up수업을 3달간 참여하였습니다. 3교시는 많은 학생들이 도움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리와 발음에 관련해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사실 듣기가 되지 않으면 읽기가 불가능 한 것이 언어입니다. 영어를 포함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친구들, TV 등 미디어를 통하여 소리와 말을 배우게 됩니다. 사실 알파벳이라는 것은 소리를 그리기 위하여(문자로 표기) 존재하는 것입니다. 언어의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규칙적으로 읽기(Reading)가 불가능 한 것입니다.
물론 듣기는 못해도 읽기는 가능하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건 읽는것이 아니라 한글로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원어민처럼 모든 미디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해석과 영어자막, 한글자막 없이 꾸준히 들어야 됩니다.
그런점에서 3교시 파워스피킹은 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티쳐들의 발음을 모방하는데 있어서 듣기(Listening)을 훈련하기 위한 더 없이 좋은 수업입니다. 자신이 발음을 하지 못하면 듣기가 당연히 힘든 법입니다.
- 5교시 Shella의 Speak Up 파워스피킹
5교시 파워스피킹은 다양한 주제로 끊임없이 토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장점입니다. 여러 주제를 통해 자신이 익힌 다양한 어휘를 자주 연습할 수 있어서 말문을 트는데 이것만큼 좋은 수업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Shella의 전임티쳐 Christy의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오로지 힘들게 질문을 듣는것이 전부였습니다. 이 시간만 되면 엄청난 고역으로 다가왔으며 참여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서든 한마디라도 하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여 무작정 어려운 환경에 부딪히면서 3달간 한 결과 이제는 저의 주장과 그에 관련된 근거를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말문이 열렸습니다.
사람은 극한 환경에 몰릴 때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어려운 환경에 여러번 부딪혀 봄으로써 자신의 영어실력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상황을 자주 만들어야 합니다. Shella수업은 전임티쳐에 비해 토론 난이도가 크게 높지않아 부담없이 들어가서 토론을 할 수 있습니다.
- 파워스피킹 총평
3교시, 5교시 파워스피킹은 듣기와 말하기를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수업입니다. 잠을 조절하지 못하여
파워슬리핑을 하는순간 이미 나태의 길로 빠져드는 것입니다. 피곤해도 저는 한번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발음을 흉내내며 최대한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아무리 좋은 티쳐와 수업이 있어도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이 없다면 아무런 효과를 볼 수 없을 것이며 단순히 어학연수를 와서 '나도 말이 트이겠지'라면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듣기와 말하기는 100번을 강조하여도 부족합니다. 꾸준히 영어에 노출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하며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 좋은 수업들을 이용하여 본인의 영어역량을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Sarah와 Shella의 파워스피킹을 적극추천합니다.
2. 1:1수업과 1:4수업에 관련해서
- 1:1수업
저는 Reading&Witing시간에도 책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영어를 한글로 번역하는 순간 그건 한글공부를 하는것이지 영어가 아니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듣기와 말하기가 부족하므로 Red Diary를 제외한 모든 수업을 말하기와 듣기로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티쳐는 저에대한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며 토론 위주로 수업하였습니다.
- 1:4수업
1:4수업은 여러명이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보다 즐거운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말하기 환경을 중요시 여기므로 본인이 내성적 성격이라도 최대한 수업시간만큼은 티쳐로부터 "Talktive"란 말을 들어야 합니다.
말문을 트일 수 있는 환경을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3. 영어방법론
여기와서 한 가지 꺠달은 사실이 있다면 바로 영어듣기가 모든 공부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깨달았습니다.
사실 듣지 못하는 이상 읽기, 말하기, 쓰기는 불가능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한국방식대로 공부해서는 절대로 영어를 잘 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많은 SME학생들이 성문기본영문법을 셀프스터디 룸에서 공부하면서 문법을 과도하다 할 정도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영어는 들어서 배워야 합니다. Toeic시험에서 영어듣기를 할 때 아는단어 몇 개 나온다고 짐작해서 답을 고르는 것은 영어듣기가 아닙니다. 진정한 영어듣기는 영어를 한국어처럼 이해하듯이 번역없이 곧바로 들을 줄 알아야 하며 뉴스, 드라마, 라디오 등 모든 미디어를 듣는즉시 한국방송처럼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어의 말을 즉시 이해하게 되면 그림으로 그린 영어문자(알파벳)을를 한국어 개입없이 읽히게 되는 말도 안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언어습득현상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언어는 소리와 말을 통해서 배운 후에 읽기와 쓰기를 배워야 합니다. 언어는 운동과 비슷합니다. 자전거와 수영을 눈을 통해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몸으로 직접 연습을 해서 배웁니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고 내용을 외워도 수영을 할 수 없습니다.
이렇듯, 영어라는 바다에 몸을 깊숙히 담그지 않으면 절대로 영어라는 바다에 헤엄을 칠 수 없습니다.
눈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귀와 입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지름길이었다는 사실을 SME에 와서 1달 뒤에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문법공부보다는 듣기와 말하기에 치중하여 훈련해야 합니다. 말할때 문법을 생각해서 말해야 된다고 말씀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한국어 말할 때 문법 생각하면서 말하지 않습니다. 그건 토론할 때나 말하기 테스트를 할 때 틀리지 않게 하기 위해 쓰는 단시간의 트릭이지 일상대화를 할 때 문법 생각하면서 대화하다보면 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영어는 수학과 과학이 아닙니다. 문법이라는 공식에 단어와 숙어라는 수식을 끼워맞추어 대화를 하지 않습니다.
필리핀 티쳐들과 자세히 이야기 해보면 어린시절 스토리를 많이 들으며 영어를 익혔지 학교에서 수 많은 어휘와 문법 암기를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를 암호문 같이 공부한다면 결국은 많은 두통과 스트레스가 생기며 영어는 친구가 아니라 영원히 쳐다도 보기 싫은 원수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문법 생각없이 말을 할려면 무조건 많이 들어야 합니다. 큰 그릇을 생각해 보십시오. 큰 그릇에 영어라는
소리를 많이 담아야 넘쳐흘러서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습니다.
4. 태도
저는 제가 와서 번 돈으로 영어를 익혀애 된다는 강박관념에 파워스피킹을 포함하여 단 한번도 빠짐없이 수업을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사실 영어가 별로 친숙하지 못해서 친구가 될 수 없었기에 독한 마음으로 정복을 해야 되는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영어에 대한 대토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는것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저를 더 가혹한 환경에 내던져서 영어라는 언어에 적응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였습니다.
- 잠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잠을 최대한 멀리하는 것이 영어습득의 지름길인것 같습니다. 점심시간, 저녁시간 20분간의 낮잠을 통해 맑을 정신으로 수업을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졸음을 피하기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잠을 멀리 하십시오. 나태함은 영어습득의 적입니다.
- 한국인 배치메이트
한국인 베치메이트는 좋은 친구들임에는 틀림없지만 영어습득에 있어서는 좋지 않습니다. 사람은 편한것을 찾는것이 대부분이며 영어를 쓰려하기 보다는 당연히 말이 잘 통하는 한국어를 선호할 것입니다. 따라서 영어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티쳐들과 쉬는시간, 식사시간 등을 통하여 영어로 대화를 하는것이 좋으며 한국인 베치메이트들과는 특별한 것이 아닌 이상 평일에는 너무 자주 만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5. 매니저
ADMIN OFFICE에는 Kevin매니저님이 계십니다.
이 분은 학생들 고민이 있을 때 두 팔을 벌리며 상담을 해 주시는 친절한 분이십니다. 경고에 관련된 것은 매니저님의 직업이기 때문에 규칙을 엄격히 적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을 잘 지키는 학생은 경고를 받지 아니할 것입니다. 학생을 아끼시는 분이므로 영어나 생활에 관련된 고민이 있으면 해결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저는 셔츠 하나를 잃어버려서 매니저님께 부탁드렸는데 세탁업체와 연락하시더니 바로 찾았습니다.)
한국인 매니저 분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하시며 웃으면서 학생을 환영해 주기 때문에 필리핀 매니저에게 영어로 부탁하기 힘들면 즉시 도와주시므로 생활에 관련된 어려움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수업에 관련된 부분은 ACADEMY OFFICE의 Elaine매니저님을 찾으시면 친절히 상담해 주실 것입니다.
6. 종합
SME 스파르타 커리큘럼은 오랜시간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수업 시스템이 잘 짜여져 있으며 학생 스스로 공부방법을선택하도록 짜여져 있습니다. 특히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식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꺠끗한 프리미엄 기숙사에서 아무 문제 없이 지냈으며 매일 빠짐없이 Tee Time에 참여해 또한 영어실력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수업을 꾸준히 듣다보면 나중에 영어실력이 자신도 모르게 향상될 것입니다.)
SME 스파르타 캠퍼스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것과 많은 티쳐들 그리고 친절한 매니저분들을 만났다는 것은 제 인생에 있어서 큰 행운이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며 자신감을 통해 말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SME의 잘 짜여진 시스템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좋은 시간을 함께 해준 Listening&Speaking Teacher MJ, Reading&Writing Teacher Brian/Mennie, 1:4Teacher Erik, Speak up Teacher Shella/ 지금은 없는 Christy, Pronunciation Teacher Sarah, 항상 안전한 환경에서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Security Staff들, 집안을 청결히 해주어서 너무나 고마운 Housekeeper들, 한국인들을 위해 열심히 음식을 만든 다이닝 룸의 쉐프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와 함께 수업을 들었던 소중한 배치메이트들, 클래스메이트, 하우스 메이트와 더불어 이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해주신 Kevin매니저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3개월간 SME에 있으면서 많은 티쳐들과 매니저분들, 친구들 그리고 SME생활에 활력이 되어주신 뭉치님과 흰둥이님, 그리고 애기 엄마가 된 나비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