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 바기오어학원 파인스 아쉬운 필리핀어학연수 3개월

 

바기오에는 스파르타어학원이 많은 필리핀어학연수지역입니다. 그 중 스파르타 파인스어학원은 시설수준과 학생관리가 잘 되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필리핀어학연수원이구요. 자, 그럼, 바기오 파인스어학원 3개월 필리핀어학연수후기 전해드립니다.

 

 

Jeong Dae Young

Refresher department , A7-1

2012.04.28 ~ 2012.07.21

 

처음 여기 필리핀에 오기까지 많은 결심을 했다. 그리고 4월 28일 드디어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다. 오는 동안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과 여기 적응 못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다 버스 안에서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파인스 학원 로멜 빌딩 앞에 도착하고 내 방에 짐을 풀고 잠깐 돌아다니니 건물이 작아 금방 적응 되었다.

 

 

다음 날은 국가 공휴일이라 나의 룸메이트와 함께 SM몰에 방문했는데 여기 현지 사람도 많고 영어로 할 수 있는 말이 한정적이라 살짝 떨리고 겁이 났다. 하지만 이걸 계기로 오기가 생겨 다음에는 꼭 한마디 하고 가기 위해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 했다. 하지만 영어 공부도 처음이고 아는 단어도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위 두개를 떠나서 제일 힘들었던 건 발음와 듣기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 중간중간 포기하고 싶었다. 그럴때 때마침 OT를 하고 상담을 가져서 조금씩 조금씩 극복 해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둘째달로 접어 오면서 슬럼프가 또 다시 찾아왔다. 로멜에 있을때 보다 전부 어려워 다시 상담을 받고 금방 회복했다. 근데 로멜보다 여기 선생님들이 더 잘 가르치는 것 같았다. 예를 들면 리딩의 경우 연음이 잘 안되었는데 여기선 빠른 기간 내에 늘고 열심히 공부하다 보니 거의 막바지에 잘 됐다. 하지만 내가 공부 방법이 잘못 되었는지 아직까지 귀가 뚫렸다곤 하지 못하지만 너무 빠른것 제외하곤 어느 정도 들리는 것에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한국에서 2달만 열심히 공부를 하고 왔더라면 지금보다 더 발전 했을텐데 이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많은 것을 얻어 간다고 생각한다. 만약 다시 올 일이 생기면 다시 한번 꼭 여기로 오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재밋는 곳이었다. 3개월 길다 생각하면 길고 짧다고 생각하면 짧고, 자기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와 마음가짐에 달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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