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어학연수] 바기오어학원추천 모놀어학원 바기오 어학연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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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어학연수생 분들이 성공적인 필리핀어학연수
생활을 하길 바라며~ 바기오 모놀어학원 연수후기를 포스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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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에서 기억해야 할 것들! –모놀 후기-
written by JAY (BAE JUNSU)
2012년 10월 그리고 20일. 20kg 남짓의 캐리어와백팩, 그리고 크로스백을 메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대구 촌놈,‘배 준 수’.
늦은 밤이지만 소란스러운 풍경과 많은 사람들, 그리고 살랑살랑 내 품 안으로 들어오는 조금은 습한 여름 향기. 나는 벌써 필리핀이었다. ‘준수’에서 ‘Jay’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 그 때 내가 느꼈던 그 감정들이 머지않아 모놀에서 공부하게 될 학생들의 온몸에 샅샅이 녹아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모놀에서 8주 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을 보낸 나이지만, 짧았기에 남들보다 더욱 열심히 공부했던 ‘Jay’가 예비 모놀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GO for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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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oal (목표)
내가 왜 필리핀에 가는가. 모놀에 가서 이루고 싶은 나의 목표는 무엇인지 반드시 필리핀 어학연수를 결심한 그 순간에는 최소한 종이에 적고, 가슴에 새겨 열정으로 이들을 일궈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필리핀 8주 연수 후에 호주 워킹홀리데이에 이어 세계 배낭여행이 앞으로의 계획이었다. 그렇기에 나의 목표는 영어라는 언어를 깊게 파고드는 것 보다, 호주에 가기 전 영어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는 것과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Speaking, Listening을 보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모놀에 와서 세운 새로운 목표는‘여기 있는 모놀 학생들 중에서 제일 많이 공부하기!’.
비록 거창하고 멋진목표는 아니었지만, 오늘 밤 모놀을 떠나는 나는 그래도 절반, 아니 훨씬 그 이상은 충분히 이뤘다고 스스로에게 등을 토닥여주고 싶다. 나는 많은 학생들처럼 필리핀 연수 후 다른 나라에 가서 또 다른 학원을 다니는 게 아니었기에 내가 수업을 듣고 영어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오로지 모놀에서 보내게 될 8주 뿐 이었다. 그렇기에 나에게 있어선 하루하루가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이었고 심지어 나중엔 잠을 조금씩 줄이면서까지 공부를 했다.
쏟아지는 졸음과 욱신거리는 어깨 따위는 당연히 나의 열정을 식힐 수 없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나만의 확실한 목표와 세부일정까지 잡아 꾸준히 흔들리는 마음에 채찍질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 물론 맛있는 당근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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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Opportunity (기회)
‘꿈꾸는 자 꿈을 이루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온다.’
이놈의 기회는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면 절대 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설령 잡는다 한들 아무런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겐 그것은 더 이상 기회로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기회가 다가 왔을 때 재빨리 잡아 물고 늘어지기 위해선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한다. 물론 영어를 배우기 위해 이 곳을 찾게 되지만 아무런준비 없이오는 것과 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 준비가 된 상태로 오는 것은 이 후에 영어를 받아들이는 속도에 있어서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많은 유학원, 그리고 먼저 해외에 나가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말하듯이
나 역시 ‘Grammar in Use’ 초급 한 권 정도는 학원에 가기 전에 반드시 한국에서 한 번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필리핀 어학연수 후 호주로 가는 학생들은 영국판으로 공부하는 것도 괜찮고, 한글로 번역된 교재보다는 영어로만 쓰인 책이 이 곳에서 공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모놀에서 많은 학생들이 문법을 공부하기 위해 ‘Grammar in Use’를 보는데, 한국에서 미리 한 번 보고 온다면 시간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그리고 적극적이고 솔직한 표현. 이것 또한 기회를 놓치지 않는 하나의 중요한 도구가 된다. 한국에서처럼 겸손과 예의의 덕목도 물론 중요하지만 좀 더 적극적이고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당연히 영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더 많은 기회와 경험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나 역시 항상 선생님들께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안부를 물으며,
조금이라도 더 말하고 듣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심지어 엉뚱한 질문까지 스스럼없이 하는 내 모습에 ‘Crazy Jay’라는 애틋한 애칭도 얻었다.
항상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그것을 직접 지키고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 결코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 먼저 경험해본 학생의 입장에서 언급한 이 두 가지를, 무모한 열정이 아닌 단단한 가슴에 새긴 뒤 그 때 모놀로 올 수 있다면, 공부를 다 마치고 이 곳을 떠날 때쯤엔 처음 왔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Believe in yourself and GO for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