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콜로드어학원] 바콜로드어학원 추천 필리핀어학연수 후기 Sunny
필리핀 ILP어학원 연수를 마치고 떠나는 학생의 필리핀어학연수후기 입니다
필리핀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어학연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작은 Tip되길 바라면 포스팅합니다 ^^
바콜로드어학원 ILP어학원 기숙사입구
나는 여기서 5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언제나 그랬든 5개월 이라는 시간은 짧고도 긴시간 이었다.
처음에 도착했을때 기억이 난다
날씨는 덥고, 짐은 무겁고, 배도 고프고, 졸렵고, ... 짜증백만불 짜리
얼굴로 공항을 빠져 나왔을 때 누군가가 pick-up 나와 있었다.
(그 누군가는 실장이었다)차를 타고 10~15분 정도 가니 도착한 곳이 Dormotory 였다
나의 생각과 다른 그곳에 잠깐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 나마 왜 실망했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
나는 5성급 hotel을 원했던 모양이다 ㅋㅋㅋ
일본에서도 Dormitory 생활을 했었는데 그때는
공동 샤워실, 공동 화장실, 공동 취사실...그리고 더러웠다.
그곳에 비교하면 이곳은 5성급hotel이 맞다.
꼬박꼬박 밥주고 (그것도 한식으로), 청소해주고, 빨래해주고...
그냥 난 공부만 하면됐다. 내가 언제 이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수 있겠는가!!!
바콜로드어학원 ILP어학원 식당모습
그리고 나중에 세부에 있는 학원에서 지냈던 애가 말해준건데
밥은 여기가 최고란다.
매식사마다 고기반찬 나오고.. 그결과 나는 7kg이라는 살을 남겼다 ㅜㅜ
바콜로드어학원 ILP어학원 기숙사내 스터디룸
“나는 영어못해요 ! 알파벳 밖에 몰라요 ! ”
이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진짜 알파벳만 알고 오는 사람은 없더라!
나는 정말 창피하게도 알파벳밖에 몰랐다. ㅜㅜ
(일본어 하나만으로도 내 머리는 벅차했으니...)역시나 나의 level...은 ~ ㅜㅜ
수업시간에는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난 그저 눈만 말똥 말똥. 아님 웃었다. 정말 답답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2개월 정도가 지나니 외계어가 아닌
English가 들리기 시작했다.
(나에게 English는 외계어였다.)
그리고 말 같은 말을했다.
(그전에는 단어로만 말했다면 이때부터는 문장으로 말할수 있었으니)
그러다보니 3개월이 훌쩍 ~ 지나가 버렸다.
뒤로 안돌아 보고 난 2개월을 연장했다.
2달이후부터는 나의 의지에 달려있었다.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 안하느냐에... 나의 의지와 나의 생각과는 쫌 달랐지만 나는 어느정도는 만족하고 있다.
바콜로드어학원 ILP어학원 선생님들
오기전 어학원이 워낙 많아서 결정하기가 힘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Good Choice!!!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조용한 분위기인 이곳이 맘에 들었다.
가끔(?) 심심한적도 있었지만 공부하기에는 적절한 곳이었다
(공부를 안해서 문제였지만ㅜㅜ) 그리고 학원 관계자 분들이
나이많은 분들이 아니어서 대화를 할때나
사람을 대할 때 오빠처럼 친구처럼 편하게 이야기 할수 있었다.
(내가 연장한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바콜로드어학원 ILP어학원 로비모습
요즘 방송에서 필리핀어학연수의 부정적인 면이 많이 나오는데..
나또 한 필리핀 어학연수에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갖고 있었지만
직접와서 경험해 본 이상 Plus도 되괴 Minus는 안된다는거...
(자기하기 나름이지만)... 5개월 이라는 시간을 짧고 굵게 지내고 간다.
From.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