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캠퍼스 입구 (일장기, 태극기, 필리핀기가 걸려있습니다^^;) 

 

안녕하세요!

Dana 입니다~ 세 번째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마틴 생활에 관련하여 후기 올리겠습니다~마틴에서 한 달 반동안 있으면서,

첫 달은 ESL, 마지막 2주는 토익스피킹으로 TEST코스에서 공부했습니다^^

마틴캠퍼스도 명찰 착용이 의무로 바뀌었습니다~

 

1. 모닝클래스 (MLC)

이 수업은 롱롱과 다르게 의무입니다~ 롱롱은 모닝클래스가 첫 달 1달만 의무인데, 마틴은 모든 학생의 의무입니다. 앞 후기에서 말씀 드렸듯이 ESL학생들은 NPR(미국 라디오방송), BBC, CNN 선택가능하고 TEST코스 학생들은 자신들의 코스에 맞는 모닝클래스에 들어가야 합니다. 수업은 그 날에 정해진 오디오 파일을 스크립트 없이 받아 적습니다. 받아 적은 후 선생님께 확인을 받고 스크립트를 받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쉐도잉 확인을 사무실에서 받아야 합니다~

MLC는 좀 엄격한데 결석시 100페소, 쉐도잉 미확인시 50페소, 쉐도잉 확인을 하러 갔지만 실패시(3번까지 기회를 줍니다) 25페소 입니다ㅠㅠ

 

*쉐도잉이란~

오디오 파일을 들으면서 동시에 따라 읽는 것입니다. 처음엔 굉장히 어렵지만ㅠㅠ 리스닝, 발음, 강세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

 

2. ESL & TEST 코스

ESL은 롱롱과정과 똑같이 영어 회화 수업니다~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고 학생 요청에 따라 grammar, listening, writing 모두 수업합니다.

TEST코스는 토익, 토익스피킹, IELTS, OPIC, 비지니스 영어, 토플 다양합니다~

저는 토익스피킹을 들었는데, 수업은Q 1 2 3, Q 4 5 6 10, Q 7 8 9 11 토익스피킹 11문제를 세 부분으로 나눠서 개인 티처들과 수업합니다. 시험 요령과 패턴 등을 매일 연습하고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다양한 문제를 접해봅니다.

 

3. 스터디

 마틴에서는 녹음기로 단어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그룹 스터디로 단어시험을 진행합니다. 테스트 코스인 경우 자신의 코스에 맞는 스터디 그룹으로 들어가 실제 시험 연습을 합니다. 롱롱보다는 강제적인 성격이 덜하지만, 그 만큼 스스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4. 영어 다이어리

마틴캠퍼스의 또 하나의 의무! 영어 다이어리 입니다~ 일주일에 6개씩 써서 제출해야 합니다. 미제출시 상점에서 -10점으로 다음 프로그램 때 불이익이 올 수 있습니다ㅠㅠ 다이어리 주제가 없다면 팝송해석 아니면, 주제를 하나 정해 의견을 써도 좋습니다. Writing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되며 한국에서도 계속 할 예정입니다^^

 

*마틴의 좋은 점!

실제로 롱롱에서 마틴으로 넘어온 학생들이 차이점을 모르겠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제가 볼 때 마틴은 롱롱보다 좋은 점이 많습니다^^

 

1)    학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준다

정말 이 부분은 감동적이었습니다.. 한 프로그램이 끝난 후 미팅 때 원하는 티처의 이름을 적어서 내면, 헤드 티처가 시간표 배정시 최대한 고려하여 배정해 줍니다. 물론 자신의 상점이 높다면 티처가 많이 보장이 됩니다!

롱롱의 경우에는 상위 10명만 티처를 선택하고 보장이 되는데, 마틴은 상위에 들지 않아도 최대한 고려를 해줍니다. 티처의 중요성을 아직 연수시작 전이시면 잘 모르실 텐데 매우 중요합니다~!

 

2)    시설, 환경이 좋다

롱롱은 산 속이라 환경이 좀 습합니다. 하지만 마틴은 시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햇빛도 잘들고 방마다 창문도 커서 훨씬 환기도 잘되어 쾌적합니다!

시내도 가까워서 금방 나갈 수 있으며, 주변에 맛있는 식당도 가까워서 주말에 스트레스트 풀 겸 외식하기 좋습니당!

 

3)    공부하기 좋다

24시간 엄격한 영어 사용은 물론 셀프스터디룸을 제공해 줍니다. 상점에 따라 셀프스터디룸을 정할 수 있는데, 개인 인디비쥬얼 강의실, 독서실 같은 칸막이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수준도 롱롱보다 높아서 처음엔 힘들 수 있지만 되돌아 보면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수 도중에 정말 내 영어 실력이 늘고 있는 것인가 의심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 조금씩 늘고 있으며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레벨3으로 들어갔지만 졸업 할 때는 레벨7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한국 도착한지 하루밖에 안되서 공인된 영어 점수는 없지만! HELP에서 공부한 틀을 그대로 한국에서도 유지하면서 계속 공부하면 더욱 더 효과적인 연수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 티처들과 그날 배운거 예습만 제대로 해도 정말 도움도 많이 되고, 이 가격에 이 만큼 외국인과 대화할 기회도 없습니다. 혹시라도 연수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얼른 고민은 그만 두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