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 어학원 잉글리쉬 닥터스]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

 

안녕하세여~! BK 입니다!!
제가 드디어 스킨스쿠버다이빙을 해봤습니다!!하하하하하..
네 그렇죠! 오늘은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알려 드릴께요!!^^
 
스킨스쿠버다이빙은 그냥 혼자서 가고 싶다고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아마 업체를 통해서 가셔야 합니다!!^^
다바오에도 여러 업체가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시면 될겁니다.
제가 듣기론 필리핀 업체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그만큼, 장비들이 좋지만은 않다더군요..^^
그래서 전 한국업체를 통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물론 몇 일 전부터 예약 해야 해요^^

 

자격증반, 체험반 등 교육과정이 따로 있습니다. 전 당연히 체험반 이구요!!
체험반은 하루 점심까지 다 포함해서 1300페소 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얼마 전에 Dayang Beach때 말했던 Santa Anna 선착장을 통해 가는거더군요.
웬만한 비치로 가는 곳은 이 선착장을 통해 가는 것 같습니다 ㅋㅋ
그런데 이번은 스쿠버다이빙 하러 가는 사람들끼리 가는 거라서
업체에서 빌려놓은 배를 타고 가는거라,
뭔가 자리도 널 널 했고, 되게 편하게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게도 날씨가 엄청 좋았습니다^^
 
 
그렇게 배를 타고 한 시간쯤 지나니깐 도착했다고 하더군요.
그냥 바다 한가운데 였는데, 밑을 보니깐 훤히 안이 다 들어다 보이는 거에요??
물고기가 움직이는게 다 보일정도로 물이 너무 깨끗했습니다!!^^
장비고 뭐고 바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어차피 곧 제가 이 안을 다 보게 될 텐데요 뭐^^하하하하하하

 

처음에 도착하면 이렇게 강사님의 안전수칙, 물속에서의 수신호 등을 포함한 설명을 해줍니다.
모두 듣고서야, 물속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처럼 체험반은 혼자서 들어갈 수 없습니다. 강사님과 같이 움직여야 하죠!^^
하지만 스킨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하러 온 사람은 저 혼자가 아니니깐,
다 함께 같이 들어갈 순 없었습니다.
차례를 정하고 순서를 기다려야 했죠^^
하지만 상관없었습니다. 배 주변의 물속에서 놀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금방 자기 차례가 오거든요^^

 

기다리면서 스노쿨링도 할수 있었습니다. 장비도 다 있으니깐 그냥 쓰시면되요.
 
 
네!! 이제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하하하하하..
솔직히 막상 들어 가려니까 긴장 되긴 했지만,
별 탈 없이 잘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물속에서는 강사분들이 알아서 사진을 많이 찍어주시니깐 포즈를 생각해 두시기만 하시면 되요^^
사진에는 없지만, 물속의 많은 열대어와 산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 바닷 속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처음 알았어요.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긴 했지만요..ㅜㅜ 전 아직 더 있을 수 있는데..
올라가야만 하는.. 아쉬운 이 마음..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실 겁니다. ㅜㅜ
 
 
이제 제 차례도 끝나고 하니깐 벌써 점심시간!!
점심을 배위에서 먹을 수 는 없겠죠?? 그래서 어딘가 도착을 했는데
???????????????
어디서 많이 보던 곳인데?? 싶었는데,
알고 보니 이 전에 갔던 Dayang Beach인게 아니겠어요??
뭔가 되게 반가웠습니다.ㅋㅋ
그런데, 이 전에 제가 갔을 때 랑은 또 사뭇 다른느낌..
아마 날씨 탓 인거 같아요.. 비치는 확실히 날씨가 좋아야 하나 봅니다.

 

Dayang Beach에서 찍은 단체사진 입니다. 이 전에 갔었던 Isla Reta 의 느낌도 나네여 ㅋㅋ
 
 
밥을 먹고 난 뒤
이번엔 배를 타고 또 다른 곳으로 갔는데,
여기선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전에 스쿠버다이빙을 했던 장소는 깊기만 했다면
이번 스노쿨링을 했던 장소는 수심이 일정치 않았는데,
그 점이 스노쿨링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스쿠버다이빙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스노쿨링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아마 다른사람과 함께가 아니라 혼자서 어디든 마음껏 돌아다니고 볼 수 있어서 였던 것 같습니다^^
 
 
실컷 스노쿨링을 하니 시간이 엄청 빨리 흘러 가더라구요^^
곧 출발할꺼니깐 서둘러 배에 올라오라는 강사님의 말을 듣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배를 타고 다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느낀 건데, 분명 저번에 Dayang Beach에서 선착장까지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번엔 어디 안 들리고 바로 가서 그런지, 속도가 빨라서 그런 건지
1시간 정도만 지나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선착장 까지 돌아오니깐 어느 덧 저녁 먹을 시간이 가까워 오길래,
서둘러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 돌아와서 선착장에서 찍은 단체사진입니다.
 
 
매번 말로만 듣던 스킨스쿠버다이빙!!
필리핀을 떠나기 전에 체험반이 아니라,
자격증반으로 해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떠날까 합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한국에선 이런 바다를 체험할 수 없을 테니까요^^
필리핀에 오셨다면 꼭 한번 체험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BK 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