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어학원] CIA어학원-세레나의 생생 세부생활기 여섯번째 - 마지막
안녕하세요~~
돌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정신없는 와중이지만
왠지 생활기의 마무리는 꼭 지어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왔습니다~
여섯 번째 기다리신 분 계..계시긴하죠?^^;;
오늘은 이모저모 요즘 제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할께요~
이번 주에 떠나게 되서 저번 주부터 sm과 아얄라를
제 집 드나들듯 들락날락 하고 있어요~
갈 때 되니 살게 왜 이리 많은지 쓸데없는 것들은 다 뺏는데도 한 짐이 늘었어났어요.
우선 필리핀 기념품?의 대명사 말린망고를 사재기 수준으로 트렁크에 채워놨네요.
주변인들에게 하나씩 주기도 좋고 저도 워낙 좋아하는거라 ㅎ
저는 개인적으로 7D 브랜드를 좋아해요~ 우리나라에서 살려면 무지 비싸더라구요.
또 튜터들에게도 선물을 하고 가고 싶어서 무얼 선물할지 고민중이구요~
한국에서 선물 줄만한 걸 가져올 껄 준비를 제대로 안 해 온게 아쉬워요~
한국브랜드 화이트닝 효과있는 팩 같은거 주면 무지 좋아할 것 같은데
가져온걸 생각없이 다 써버려서^^;; 그냥 같이 밖에서 밥이나 한번 먹을까봐요~ 한국음식으로??!
그리고 가장 아쉽고 그리울 것 같은 마사지...
거의 매일 샵 별로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ㅋㅋㅋ
샵 마다 장단점이 있어서 부위별 가는 샵이 다르고
또 저랑 잘 맞는 마사지사까지 지명을 해서 받는 곳도 있어서...
제가 너무 집요한가요?ㅋ 마사지샵 후기를 올렸어야 했는데... 다음기회에 ㅎ
주말에 걸쳐 여행을 다녀왔어요~
원래 마지막 여행은 보라카이를 목표로 했었지만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쫓기게 돼서
맘을 접고 말라파스쿠아로 스쿠버다이빙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말라파스쿠아는 여행지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고 가는 여정이 힘든 곳이지만
다이버사이에서는 좋은 포인트로 유명한 곳 이래요~ 환도상어를 볼 수 있다고 ㄷㄷㄷ
여행객들이 거의 없는 섬이라서 그런지 리조트 시설은 쫌 많이 열악했지만 사람도 거의 없고
무인도 분위기도 나서 재미있고 색다른 느낌이였어요.
모래도 새하얗고 사람 손을 안 탄 자연이 뭔가 다르더라구요~
여타의 유명 휴향지들과는 확실히 달라요~
저번에 플랜테이션베이에서 본 별 이야기를 했었는데 만약 가보신다면
그건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하늘에 엄청나게 빽빽한 별들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어두운 여백보다 별이 더 많아요 ㅋㅋㅋ 역시 말로는 부족한 설명이네요~
기회되면 꼭 가보시길!!! 그런데 다이빙 하는 분들에게만 추천해요~~
환도 상어를 보러 인스트럭터 쌤과 다른 마스터분들과 나름 안전하게 간 여행이였는데
다이빙의 매력에 쏙 빠져서 왔습니다. 진짜 환도상어도 물속에서 볼 수 있었어요!!!!
물속에서 발견하는 순간 소름이 쫙 돋고 뒷걸을질 치기는 했지만 ㅋㅋㅋ
그 거대한 체구의 상어를 실제로 보게 되다니... 재미잇는 경험이였어요^^
악~~ 그리고 학원에서 졸업 전에 스피치 컨테스트 하는데 저는 저저번주에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오랫동안 열심히 준비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오글거리는 건 뭘까요~~
이놈에 울렁증 때문에 앞에 나가니까 어버버~~~ 지금 다시 생각해도 얼굴이 붉어지네요ㅎ
뭐 다행히 지난 일이긴 하지만 ㅋㅋㅋ
언제 앞에 나가서 영어로 이런 발표를 해볼까 하는 생각에 배치한테 부탁해서
발표영상을 찍어놓긴 했는데 아직 보진 못했어요. 못보겠네요 ㅋ
뭐 후회는 없습니다~ 내용은 좋았기 때문에 ㅎ
CIA오시는 분들은 꼭 거쳐야하는 관문이니까 준비 많이 해서 스피치 성공적으로 하세요~
나름 뿌듯한 경험 이예요 ~~~
너무 두서없이 이말 저말 주저리 주저리했는데 이해해주시구요~~
저는 또 나가봐야해서 이만 줄일께요~
허접하지만 그동안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