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쓰네요~^^
시간이 무진장 빨리 지나가는 것 같어요~ 벌써 집에 갈날이 얼마남지 않았네요~
월래는 세달 계획하고 왔었는디, 있다보니 선생님도 정이 많이 들고 가기 싫어서
4주 연장하고 또 4주 연장하고,, 이제는 갈때가 된거 같아서 한국으로 돌아갈라고 준비중입니다~
참 생각해보면 여기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선생님 한명한명 다 정이 들어서 집에 갈때는 울거같아요ㅠㅠ
특히 누나지만 제 키 반만한 마리사가 하는 어눌한 한국말이 한국에서도 들릴거 같습니다 ㅋㅋ
밥은 여기 그래도 한국식으로 나와서 괜찮게 맛있게 먹고 있구요, 인터넷은 좀 느립니다.
자주 끊기구요… 그래서 비오면 그냥 SM몰가서 인터넷 합니다.ㅋㅋ
그래도 여긴 SM몰이 가까워서 다른 지역보단 그래도 안전하고 뭣 좀 사기도 편리하고 그렇습니다.
걸어다니니 운동도 되고요..
제가 처음 여기 왔을 때 배치메이트라고 해서 같은 기수의 학생들이 12명이 있었는데,,,
참 많이도 놀았어요.. 제가 여기 공부를 하러 온건지, 계모임을 하러 온건지 모를정도로 잘뭉쳐서 놀러다니고,
그랬었는데 친구들이 하나둘 떠나고, 그때부터야 공부가 잘됬던거 같습니다.ㅋㅋ
학원 메니져님이 아무리 수업을 많이 들어도 영어 실력이 느는 것이 아니라 자기공부는
스스로 해야 는다는 말을 해주셔서 그래도 그때부터 좀 열심히 했더니 이제는 그래도 자신감도 붙고
모익토익 점수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긴 하지만요..ㅋㅋ
필리핀에 오는 친구가 있으면, CIA 적극추천 하겠심더..ㅋ
대신에 계모임 하지말고, 왕따라도 좋으니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니지 말고 자기 공부만 열시미 하라고 하고
싶네요..ㅋ
물론 저도 지금 이런것에 개의치 않고 나름대로 공부하고 있구요..ㅋ
한국가면 다 꿈만 같을거 같아요..
한국가서 다시 또 연락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