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날 새벽에 도착해서 기절한 다음 일어나니 8시였습니다. 1층에서 식사를 하고(아침밥은 7시 반 부터 8시 반까지)
다시 와서 짐도 좀 풀고 샤워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1시가 되었습니다.
레벨 테스트는 1시 반 부터라고 하셔서 1층에서 대기하다가 저를 포함하여 16명이 2층에서 레벨 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레벨 테스트는 문법과 리스닝 1:1테스트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어렵더군요;;ㅋㅋ
가볍게(?) 테스트를 마치고 환전과 출금을 하기 위해 아얄라 몰로 갔습니다.
쇼핑몰과 백화점이 붙어 있는 몰이었고 큰 규모의 쇼핑몰이었습니다. 저희동네 백화점보다 크더군요 ㅋㅋ
아 저는 한국에서 시티뱅크에서 계좌를 만들고 돈을 넣어놓고 와서 그냥 출금만 했습니다.
미국달러를 가져와서 환전을 하면 원화에서 페소로 바꾸는 것보다 이득을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네요.
대강 페소와 원화를 비교를 하면 2010/6/28일 기준으로 1 : 25정도 합니다. 1,000 페소에 25,000원 정도군요.
필리핀 물가가 싸다지만 수입물품이나 비싼 음식점은 한국과 비슷한 정도 입니다. 물론 싼 물품이 더 많죠.
그렇게 출금을 하고 나서 저는 반바지랑 핸드폰에 쓸 칩을 구매했습니다. 필리핀에서 핸드폰 쓸일이 없을 것 같지만
있으면 편리합니다. 여행을 갈 때 연락이 되면 편리하고 튜터(teacher)분들이랑 문자로 영어를 배울 수도 있겠구요.
다른분들은 생필품을 주로 구매하셨고 아이쇼핑 좀 하다가 학원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