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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이끌어갈 청년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청년
안녕하십니까? 영삼성7기 전남대학교 & 필리핀 세부의학종합대학교 캠리 김영민 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습니다. 영삼성 여러분들 모두 잘 지내시고 계시나요? 지금쯤이면 한국은 개나리와 벚꽃들의 향기가 우리나라 전역을 덮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영삼성 여러분들께서 정성스럽게 써주신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식을 듣고 있습니다. 다들 시험은 잘 보셨는지요? 남은 시험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 거두시기 바랍니다. 벌써 필리핀에 온지 2개월이 지나가는 군요. 그래서 오늘은 2편에 나누어서 필리핀의 일상생활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많이 부족한 기사 이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시작하겠습니다. Let's Go!
이번 기사에서는 영화관, 병원, 쇼핑, 장보기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어학연수생들이 주말이 되면 학교 근처 Mall 이나 쇼핑센터에 있는 영화관을 많이 찾습니다. 한 영화관에서 보통 세 네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요. 대부분의 영화는 필리핀 영화가 아닌 할리우드 영화가 상영됩니다. 지정 좌석이 없는 곳이 많아 일찍 영화관에 가면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볼 수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개봉되는 할리우드 영화는 대부분 미국과 같은 시기에 개봉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몇 개월 먼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표 가격은 영화관이 위치한 지역과 영화관 수준, 영화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영화표 가격이 일정하지만 필리핀 영화관의 경우 다른데요. 영화관 1층은 일반석이고 2층은 특별석인대, 대게 1층은 60 ~ 80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약1800원 ~ 2500원), 2층은 100 ~ 150페소(우리나라 돈으로 약3000원 ~ 4500원) 정도 합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주의할 점에 2가지 있습니다. 첫 번 째로 영화관 안으로 들어갈 때 가벼운 짐 검사가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 째로는 영화는 보는 내내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릴 테니 너무 신경 쓰지 말라는 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필리핀의 영화관의 경우 한편의 영화를 여러 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은 규모에 따라 시설과 병원비가 천차만별입니다. 감기 주사약이 없어 환자가 직접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서 약을 구입해 오면 주가를 놓아주는 병원도 있습니다. 의약품은 병원에서 판매하지 않고 우리나라처럼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가야 살 수 있습니다. 몸이 조금 좋지 않을 때는 작은 병원에서 처방받아 약국에서 약을 사서 먹더라도, 심각할 정도로 아프다면 큼 병원으로 바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많이 기다려야 하니 정말 급한 경우에는 응급실로 바로 가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70년대를 연상시키는 듯한 특정 병원들도 일부 있지만 최고급 병원들은 의료 수준이나 시설 면에서 우리나라 병원보다 못하지 않습니다. 이런 병원들은 병원비가 비싸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상류층들만 이용합니다. 고급 병원에 가면 병원비가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연수나 여행을 가는 사람들은 꼭 의료 보험에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 혜택을 받으려면 병원비 지급 영수증과 진단서가 필요하니 이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필리핀은 쇼핑을 증기는 사람들에게는 천국과 같은 곳입니다. 소박한 길거리 상점부터 고급스러운 백화점, 쇼핑센터에 이르기까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쇼핑이 가능합니다.
필리핀 쇼핑센터는 백화점과 대형할인 마트를 결합한 형태로, 의류코너, 생활용품코너, 영화관, 오락실, 미용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시설 공간입니다. 또한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무료로 수술대회나 노래자랑 같은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은 쇼핑센터로는 SM, Ayala, Robinsons 등이 있고 영업시간은 지역 및 쇼핑센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 정도까지입니다.
유학생들이 쇼핑을 할 때 가장 많이 사는 것 중 하나가 옷과 신발인데요. 옷이나 신발을 살 때 는 자신에가 맞는 사이즈인지 입거나 신어봐야 하며 똑같은 브랜드라도 여러 숍을 돌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이즈는 생산국에 따라 표기법이 다른데요. 필리핀의 경우 미국의 옷이나 신발 사이즈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로 2XS가 있으며 보통 우리나라보다 한 치수 정도 작게 나옵니다.
휴대폰이나 선풍기 등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을 살 때에는 반드시 그 제품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 후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건을 구입하고 나면 영수증을 주는데 영수증이 없으면 구입한 물건에 문제가 있더라도 교환이나 환불을 절대 해주지 않고, 간혹 쇼핑센터를 나갈 때 경비원이 소지하고 있는 물품을 확인 할 수 있으니 영수증을 꼭 잘 챙겨두어야 합니다.
필리핀은 규정된 소비자 가격이 없는 물건들이 많아 구입하는 장소나 지역에 따라 물건 값이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 재래시장이 더 싸지만 필리핀은 재래시장 사람들이 오히려 대형 쇼핑센터에서 물건을 사 와서 판매하기 때문에 대현 쇼핑센터가 더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대형 쇼핑센터는 오후에 쇼핑하는 사람이 많아 복잡하고 오랫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거나 쇼핑센터가 너무 커서 물건을 찾기 힘들다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망고, 바나나, 파인애플, 람부탄, 코코넛 등과 같은 맛있는 열대 과일도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잘 못 먹지만 필리핀에서는 실컷 먹을 수 있습니다. 망고에는 인디안 망고, 그린망고, 엘로우 망고가 있는데 필리핀 사람들이 주로 소금에 찍어 먹는 인디언 망고는 신맛이 나서 한국인들이 좋아하지 않고, 그린 망고는 새콤달콤해서 셰이크로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역시나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엘로우 망고 그 밖에도 딸기와 사과, 배 같은 추운 지방에서 나오는 과일들은 대부분 필리핀 북단의 지역에서 재배되는데, 맛은 우리나라보다 떨어지면서 가격은 약간 비싼 편입니다.
대략적인 식료품 가격은 캔 콜라 16페소(약450원) 신라면 35페소(약1100원) 닭 1Kg 130페소(약1900원) 생수 작은 것 12페소(약360원) 우유(250ML) 20페소(약600원) 정도 합니다.
어떠하셨나요? 이곳 필리핀 세부에 온지 2개월 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이 곳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많은 것들이 흡사한 것 같습니다. 이 기사 하나만으로 필리핀의 일상생활의 모습들을 다 담아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필리핀의 모습들을 좀더 상세하고 가깝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적 "필리핀에서 홀로서기" 에서 참고 하였습니다. 많이 부족한 기사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출처 : http://www.youngsamsung.com/culture.do?seq=5918&cmd=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