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프랜즈어학원연수기-Enjoy friends life story
09월 25일
한달전부터 기대하고 준비했던 그 날이 다가왔다.
25일 22시 05분 세부퍼시픽항공을 기다리며 또 다시 기대와 걱정이 밀려왔다. 출국 신고는 어떻게 해야할까 ..
입국 신고는 어떻게 해야할까 .. 가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걱정들로 .. 불안함과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설레임을 가지고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유학원 원장님과 매니저 언니와 함께 세부퍼시픽항공에 올랐다.
가격이 조금 저렴한 세부퍼시픽항공은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고 조금은 좁다는 단점이있다.
원장님과 언니의 배려로 나는 창문쪽에 앉아서 밤하늘을 볼 수 있었다. 잘 보이지 않았지만 나의 불안함과 걱정을
어느새 기대감으로 바꾸어주었다. 1시 30분 정확한 시간으로 세부공항에 도착했고 쉽게 나의 가방을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중나와있는 원장님을 뵐 수 있었다. 우리는 차를 타고 어학원으로 향했다. 밤공기가 시원하고 상쾌하게
느껴졌다. 어학원은 공항에서 10분거리에 있었다. 어학원은 예전에 호텔이여서 구조가 단조로우면서 전혀 답답하게
느껴지지않아 좋았고 제일 좋았던것은 어학원 가운데 있는 수영장이였다.
원장님과 같이온 오빠와 매니저 언니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새벽녁에 나와 방을 같이 쓰게될 Roommate. Joo와
Room teacher. Jerma 와 이야기를 하고 잠에 들었다.
다음날 세부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는 City tour가 있었다. 우선 Save more에 들러 환전을 하였다. 그리곤
세부에 빌버리힐즈라는 타오이스트템플로 향하였다.
타오이스트 템플은 도교사원이다. 세부에 중국을 옮겨놓은 듯했다. 지대가 높고 멋진 건물들이 잘 어우러져
멋진 그림같았다. 그리고 산토니뇨성당으로 향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스폐인시대의 성당으로 '기적의 교회'라고
불린다고 한다. 또 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어있다고 했다. 유명한 관광지라서 한국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부두 지역에 있는 베드로 요새에 도착했다. 스폐인 식민 정착지의 중심이였던 곳이고 200년동안 완공되지않았고
해적의 공격을 막는 감시탑,필리핀 반란자들을 가두는 감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무서웠던 곳이 지금은
꽃이 아름답고 아담한 돌담길이 편안함을 주었다. 필리핀 연인들도 많았고 대학생들이 잔디밭에서 추억을 만들고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SM몰에 가서 그린망고 쥬스를 먹었다. 조금 더웠지만, Mall안은 시원해서 좋았다. 이곳저곳 둘러보고 나니
배가 고파졌다. 그리고 우린 원장님이 잘 아시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한인식당에가서 밥을 먹었다. 음식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의외로 입맞에 맞아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 그리고 다시 어학원으로 도착했다. 그리고 joo와 함께 수영을 하였다.
맑고 깨끗한 밤하늘을 보며 수영을 하였다. 수영장 물이 깨끗하여 너무 좋았다.
그리고 다음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2시부터 레벨테스트를 한 후 수업에 들어갔다. 역시...놀때는 놀고 공부할때는 공부하는
스파프타식 어학원이였다. 1:1일 수업은 두시간씩 6시간이여서 말하거나 듣는 연습을 할 수 있을꺼같아서 좋았다.
6시 30분에 일어나서 leading수업 7시부터 아침을 먹고 8시부터 Toelc 수업을 하고 10시에 1:1일 수업을 하고
12시 밥을 먹고 1시부터 4시까지 1:1수업을 두시간씩하고 한시간 쉬는 시간을 갖고 다시 수업을하고 6시에 저녁을 먹고
7시 부터 90분간 수업을 하고 그렇게 하루가 끝이난다. 이후 시간은 Room teacher. Jerma 함께 숙제를 하거나
영어 일기를 쓴다. 이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하루가 지나고 재미있어서 하루 이틀이 지나니..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처음과는 많이 달라진것을 느낀다.
어학원이 빌딩구조가 아니라서 답답하지않고 하루하루 하나하나가 너무 신기하고 여유롭다. 하늘과 바람 그리고 햇살..
필리핀이 덥지만 그래도 아름다워 즐거운 곳이다.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어학원 선택은 탁월했고
나는 지금 후회하거나 돌아가고싶다거나 우울하지않다. 단지 , 내가 발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1주 , 2주...12주.. 3달 후, 나는 분명 발전하고 반드시 나의 성공적이 어학원 생활에 만족하고 있을 것이다.
앞으로 sunny의 Enjoy friends life story는 계속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