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어학원] 세부어학연수 후기 - 나의 필리핀 생활기 2탄
1탄을 읽어 보았다면 필리핀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을 텐데 2탄에서는 학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한다
CIA어학원은 에스엠몰 근처에 있는 기숙사형 어학원이다
건물은 새 건물이라 들었는데 시설면에서 한국인들이 사용하기 전혀 문제가 없고 인테리어를 보면 학원에서 디테
일에 많이 신경을 썼다고 느낄수 있다
기숙사 내부에는 개인금고가 있어서 돈관리를 안심하고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에어컨도 잘 나오기 때문에 시원하게 생활 할 수 있는데 자칫 무리하면 전기세를 초과하여 추가요금을 낼 수도 있
으니 적절히 사용하자
교실은 튜터와 학생 2명이 들어가면 딱 맞는 개인교실과 그룹 수업이 진행되는 약간 큰 교실이 있다
1:1교실은 튜터마다 학생들의 사진이나 편지들로 꾸며 놓았고 틈틈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다른 시설들은 수영장 헬스장 매점 등 필요한건 모두 다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점을 애용했다
매점에는 끓인 라면을 판매하고 있고 밤12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수업적인 부분을 보면 아침8시부터 저녁6시까지 8교시로 이루어지고 그후에는 의무적인 자율학습 시간이 있는데
신청을 하면 참여 할 수가 있다
학원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매점이나 숙소가 아니었고 튜터들이었다
나와 수업을 했던 튜터들은 모두 영어가 부족한 나를 많이 이해하고 배려해주었다
한국인들은 필리핀 강사의 발음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데 학원 강사들이 이 점을 알고 있는지 나는 발음에 거부
감은 없었다(학원 밖에 일반 사람들은 필리핀식 발음을 많이 쓰더라)
CNN 수업은 뉴스를 보면서 표현을 익히고 대본에 빈칸을 두어 듣고 맞히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초반에는 조금
어려웠지만 알아듣고 맞추는 재미가 있고 연계연수를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학원 규정은 세미스파르타학원이여서 그런지 학생관리에 있어서 철저하게 이루어지는데 통금시간 잘 지키고 외
박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공부한다면 크게 불만은 안생길 것이다
우선 내가 공부를 하기위해 CIA를 선택하였기 때문에 약간의 답답함을 참고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