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상한 (Pagsanjan)
마닐라의 동남쪽 약 105km 지점에 있는 팍상한은 아슬아슬한 뱃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주 인기 있는 관광지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협곡에서 뱃놀이는 아주 능숙한 두 사람의 보트맨(banqueros)이 젓는 방카(banca)라는 배를 타고 급류의 강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낙차가 25m쯤 되는 큰 폭포를 구경하고는 다시 급류를 타고 쑥쑥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놀이이다. 오가는 도중에는 물에 흠뻑 젖으므로 미리 수영복을 준비해 가야 하며 카메라도 비닐주머니에 넣어서 가져가야 한다.
이 뱃놀이값(2인1,100페소)은 좀 비싼 데다 보트맨에게 팁(보통 300페소)도 줘야 하므로 돈이 많이 드나 이 귀한 체험을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반쯤이다. 팍상한으로 가는 도중에는 사탕수수밭이 펼쳐지며 온천으로 유명한 로스바뇨스(Los Banos)도 지나간다
교통정보
노선버스는 마닐라 시티홀 가까이에 있는 로톤(Lawton)버스 정류장에서 산타크루스 행 BLTB버스를 타고 간다.
1시간 40분이며 산타크루스에 도착하며, 그곳 중앙시장 옆에서 팍상한 행 지프니로 20분쯤 걸린다. 대개는 당일치기 투어에 참가해서 간다.
각종요금
보트탑승(구명조끼, 방석,보트맨팁) : 760페소
점심 : 190페소(한식), 160페소(필리핀식), 220페소(씨푸드)
타올 : 20페소
비누 & 삼푸 : 20페소
사진촬영 : 1장 50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