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MISS YOU , Teacher!! >
우선 선생님들에 대해 얘기하자면..
제가 필리핀에 가려했을때 가장 우려했던것이 선생님들의 발음이 후지면 어쩌나, 학력들은 괜찮을까 였습니다..흔히들 미국이나 캐나다가 아닌 필리핀 사람들은 발음이 많이 나쁘다고들 하잖아요..하지만 그건 진짜 제 기우였습니다..선생님들의 발음과 영어실력은 제 상상이상이였습니다..모두가 native speaker 못지않은 정확한 발음과 높은 TOEIC 점수를 가지고 있었으며 언제나 내가 실수한 영어문장과 발음을 친절히 바로 잡아 주셨습니다..처음엔 정말 창피하고 싫었지만 나중엔 내 발음이 어떤지 듣고 고쳐달라고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선생님들의 학력도 화려해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UP (우리나라서울대수준) 출신들이 많았고, 무엇보다 경험들이 풍부해서 여러가지 topic을 가지고 얘기하는것이 정말 즐겁고 흥미로웠습니다..특히 native speaker Rob 선생님의 학력은 정말 화려하기 그지없었습니다..그분의 발음과 수업내용을 듣고 있으면 미국에 연수 온것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선생님들께 안부인사를 전하려고 합니다..
Amie, Nadin, Alenie, Mark, Milla, Jin, Jinny,Vivian,Melisa, Benjamin, Rob ..
I miss you so much.. I always appreciate your kindness & smile.. I never forget you forever..
선생님들의 자질은 걱정하지 마십시요..우리가 충분히 배우고 만족하게 배우고 올만큼 차고 넘치십니다..그리고 모두들 정말 친절하고 세심하셔서 학생들 개개인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서 내게 부족한 부분을 확실히 보완해 주십니다..정말 좋은 선생님들과 많은 공부하고 왔습니다..
< 친절한 Judy씨 >
맨 먼저 공항에 도착하면 Kavin이라는 분이 피켓들고 공항에 마중을 나올겁니다.. 사투리를 쪼금(?) 쓰는데 정신만 바짝 차리시면 알아듣는데 별로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기숙사에는 Judy씨가 정말 친절하게 방이며 식당이며 여러 애로사항을 세삼히 보살펴 주십니다.. 어려운일이 생기면 호출 안해도 알아서 출동해 주시고, 혹시라도 불편한거 얘기하면 능력이 되는 한 열심히 도와 주십니다.. 그리고 학교에는 Cliff 씨가 영어를 진짜로 잘 하셔서 뭐든지 물어보시면 많은 도움 주실겁니다.. 가시면 제 안부 꼬옥 전해 주십시요..물이라도 한잔 따라 주실지 모릅니다 ^^..새삼 많이들 보고 싶어 집니다..(ㅠ.ㅠ)
사실 이런 분들의 따뜻한 정과 세심한 배려가 없었다면 필리핀이라는 먼 타지에 가서 많이 힘들고 외로웠울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있는 8주 동안 그런 외로움같은건 하나 느끼지 않고 왔습니다..APC의 3인방이 있는한 절대 그런일은 용납이 안될테니까요.. 모두들 건강하십시용 ^^..
< 나의 친구들 >
Angellina, Veida, Jessica, Donnie, Dandy, Kavin, Julia, Jane, Slim, Sandra..
모두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겠죠?
자신들이 있는 위치에서 얼마나 열심히 잘 살지는 안봐도 알것 같네요..
모두가 작은 꿈을 갖고 필리핀에 왔지만, 한국에 돌아갈땐 정말 큰 꿈들을 가지고 돌아가는것을 봤기에 한국의 미래(?)가 밝을거라는걸 느꼈어요..
모두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여기서 얘기했던 많은 희망과 미래를 꼭 이루길 바랍니다.. 화이팅 !!!
사람사는 곳이 어디나 그렇듯 필리핀이라고 치안이 덜 되어있고 더 위험하지는 않은것 같아요.. 밤거리는 우리나라나 필리핀이나 미국이나 다 위험한 거고, 거지는 배고픈 나라라면 어디나 있는거니까 그런 거부감은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전 여자라서 특히 그런 부분엔 민감하게 걱정을 했는데요..솔직히 제가 있었던 기숙사나 학교나 전혀 그런 걱정없는 정말 안전하고 좋은 동네에 위치해 있어서 오히려 더 편하고 안심하며 생활할수 있었습니다..필리핀 사람들 정말 친절하고 밝습니다..더운나라라 좀 느리고 급한게 없다는거 빼고는 우리나라에서보다 더 맘 편하고 따뜻한 느낌 많이 많이 받고 왔습니다..학교 선생님들이나 필리핀 직원들이나 학교 가드들까지도 모두들 친절하고 좋습니다..저도 여행을 많이 다녀봐서 캐나다, 호주, 유럽, 일본 많은 나라 가봤어도 사람들 좋은건 필리핀이 첨이었습니다..직접 가보시면 아마 동감하실겁니다.. 부디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십시요..
유익한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