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바콜로드에서 영어연수하고있는 학생입니다.(참고로 지금 11주째입니다)
친구 소개로 필리핀 영어연수를 오게 됐는데 저는 대만족입니다. 사실 여기 오기 전까지 영어 학원 한번도 안가보고 hello 와 sorry 밖에 몰랐습니다. 걱정반 기대반으로 왔는데 지금은 발전한 제 영어실력에 놀라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노력했지요. 여기에 온 목적이 영어공부이기에... 영어를 능숙하게 말할 수 있는 분빼고는 필리핀은 공부하기에 좋습니다.
사실 필리피노들도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native 수준의 발음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초급자, 중급자들은 장점이 많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영어공부하러 왜 필리핀(바콜로드)을 가냐고 많이 묻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1.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납니다. 사실 돈문제가 중요하기에...물론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도 1:1수업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는 모든 수업이 1:1입니다. 말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가격을 생각하신다면 필리핀은 무시할수는 없을겁니다. 2. 한국사람을 보기가 힘듭니다. 유학갔다온 많은 사람들이 얘기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말을 너무 많이 쓴다고 하지만 바콜로드엔 학생 말고는 한국인 보기가 참 힘듭니다. 그래도 한국인 식당은 있답니다. 3. 공부할 여건이 갖추어있습니다. 일단 여기는 식사, 빨래, 청소(침대 정리까지)를 해줍니다. 솔직히 이생활 오래하면 한국가서 적응 못할까 걱정입니다. ^^
거기다 에어콘 사용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공부하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도시 자체가 조용한 곳이기 때문에 소음도 거의 없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영어연수를 생각하고 있다면 공부에 관심을 두십시요. 세계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든지 치안은 보장할수 없습니다. 무슨 목적으로 영어공부를 할건지, 기간은 얼마를 보낼건지, 공부할 여건은 어떤지를 생각하세요. 이상 바콜로드에서 J 였습니다.
ps. 저도 고민을 많이 한지라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J
(LSLC홈페이지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