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어학연수를 온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통신원 장학생으로서의 임무를 시작해볼 까 합니다~ㅋ.

   

학원과 에이전시 선정 -

 

이번에 못 가면 평생 못 가거나, 늙어서나 가겠구나 라는 마음에 급하게 준비해서 떠나왔습니다. 다행이 후배의 도움으로 필리핀 학원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학원선정도 하루 만에 에이전시 선택도 2곳만을 비교해서 모든 일정과 계약을 이틀 만에 완료했어요. 여러분도 많이들(?) 아시는,, 파워링크 되어있는 필자닷컴과 여기 ‘유학 포커스’를 비교해서 결정했습니다. 기본 가격은 동일합니다. 그러나 두 곳의 조건이 다릅니다. 두 곳 다 통신원 장학금이 있지만 다른 곳은 한 달에 12번을 적어야 했고, 여기는 1번만 적어도 되어서 돈이 궁한 학생인지라 여기로 선택했습니다!ㅋ. 저랑 친한 후배도 공부하느라 바쁜데 매일 소개서 쓰느라 바쁘더라고요. 이제는 지쳐서 한 달만 쓰고 12만원 받고 다음 달은 포기한답니다..ㅠㅠ

다른 곳에서는 필리핀 현지에 학생 복지를 위한 장소와 광 인터넷 무료 사용, 학원을 직접 방문하여 도움을 준다지만, 제가 있는 학원에서 거기까지 차비면 맛난 거 사먹을 수 있고요..기숙사 인터넷도 나쁘지 않고요..그 친구도 저랑 주말마다 여행 다니고 있어서 현지 복지장소를 아마 가는 날까지 못 쓰고 갈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저의 선택이 현명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있는 C21학원으로도 문의를 들였더니 ‘유학 포커스’를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학원은 많이 안 비교해서 잘은 모르지만 다들 mem to mem 수업이 많은 곳으로 선택하라고 하였고, 필리핀이 영어를 사용하긴 하지만 필리핀식 발음이라 걱정을 많이들 하고 있다고 압니다.

제가 있는 C21 어학원은 벌써 10년이 넘은 어학원으로 체계가 잘 갖춰진 곳이었습니다.

선생님들도 필리핀에서 괜찮은 학교에 다니셨던 분들이 많아서 다른 어학원 선생님들에 비해 영어식 사투리가 심하지 않습니다. 없다고 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선생님들도 자신의 영어발음이나 교육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십니다.

　　또한 후배가 소개해준 선생님은 필리핀에서도 좋은 UP대학교 나왔고요(한국의 연고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 간	수 업	형 식	비 고
08:00 – 18:00	MTM	1:1
	Group	2-6:1	Group마다 다릅니다^^
	Writing
20:30 – 22:30	Night activity	3-6:1	영어기숙사 학생만
[ 참 고 ] 제가 작성한 시간표가 학원에 계시된 것과 다소 차이가 나는 것은 선생님들과 공부하는 정규적인 시간만 작성했기 때문입니다. 학원수업은 7시간(MTM 3시간, Group 1시간, Writing 1시간)입니다. 학생들에 시작시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후시간 대에 운동하기 위해 8시에 시작합니다.

 

저는 2개월만 머무를 수밖에 없어서 이 어학원의 자랑인 영어기숙사(ED1)를 선택했습니다. 여기 하루 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학원 및 영어기숙사는 EOP(English Only Policy)를 규정하고 있어 영어만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처음엔 걱정스러웠지만,,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처럼 누구나 다 살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정 두려우시다면 SD기숙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원하신다면 영어기숙사를 추천합니다. 영어기숙사는 2 곳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와 CCTV가 설치되어 있는 ED1과 빌딩 4층 한 층만을 사용하는 ED2가 있습니다. (ED: English Dormitory)

 

 

 

 

시설은 ED1이 좋고요, 사람들과의 관계를 ED2가 좋은 것 같습니다. 한 층만 쓰고 있어서 매일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다른 기숙사에 비해 관계가 끈끈합니다.

그렇지만 학원이 오래된 만큼 기숙사 시설은 세부에 비교한다면 평민집이지요. 그렇지만 기대를 버리시고 오신다면 ‘생각보다는 나쁘진 않네.’라는 안도감을 가질 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학원선생님이 같은 방에 살기 때문에 언제든지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도 있고, 잘못된 발음이나 문장을 수정해주세요. 그래서 빨리 영어가 늘 거예요.

 

  

그리고 학원은 다양한 Activity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공부를 돕고 있어요. 금요일 방과 후 매주 다양한 영어놀이(퀴즈대회, 영어제작(친구들이 꽃보다 남자 찍었습니다. 당연히 영어로 대사해야겠죠.^^), 필리핀 음식 만들기 등)로 학생들의 영어공부를 돕고 있습니다.

정말 영어를 재미있게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공부해보고 싶다면 ‘C21 어학원’을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 저의 바람은 여기서 6개월 머물며 공부하는 겁니다!

 

영어공부 하고 싶으세요??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고 싶으세요?? 공부 달달 외워서 하는 건 시험용 인거 아시죠??

정말 생활에 녹아들어가는 공부를 하고 싶진 않으세요?? 외국인과 일상적인 대화 해보고 싶다고요?? 전 C21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