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 모놀어학원] 나를 성장시켜 준 모놀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추천 연수후기
나를 성장시켜 준 모놀
처음으로 필리핀이라는 낯선 나라에 도착하여 공항을 나서며 받았던 인상은 뭔가 크고 작은 분주함으로 가득한 나라란 느낌이었다. 공항을 나서 샌딩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필리핀어학연수원 MONOL 모놀 직원들을 찾는 데는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공항 앞에서 안내 현수막과 함께 학생들을 안내하는 필리핀어학연수원 MONOL 모놀의 배려에 고마웠다. 학원 생활이 시작되면 생활전반에 걸쳐 많은 도움을 받게 될 한국인 매니저를 비롯하여 곧 익숙해질 모놀 티쳐들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었고, 나 역시 티쳐 중 한명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샌딩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혹시 마닐라 혹은 필리핀의 열대기후의 이미지만을 고려하여 반팔 혹은 민소매를 준비한 채 버스에 탑승하려는 친구들이 있다면 긴팔 옷을 준비하라는 것을 조언하고 싶다. 또한 약 6시간의 이동 시간 동안 좀 더 편안히 잠들기 위해 목베개를 준비해오는 것 역시 추천하고 싶다.
필리핀어학연수원 MONOL 모놀에 도착하면 방을 배정받아 룸메이트들과 인사를 나눈 후 약간의 휴식 후 간이오리엔테이션을 받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은 앞으로 학원 생활을 해나가기 위해 필수적인 정보들을 다루는 시간이니 집중해서 진지하게 들어 놓는 것이 좋다. 간이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에는 미리 필리핀어학연수원 MONOL 학원에서 짜놓은 시티투어 멤버들과 함께 바기오 시티투어를 하게 되는데, 이 때 마트에 들려 필요한 물품들을 살 수 있게 학원 측에서 배려를 해준다. 왠만한 생필품들은 바기오 마트 역시 모두 구비하고 있으므로 짐이 무겁다면 굳이 한국에서 모든 생필품들을 챙겨오지 않아도 이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시티투어를 마친 다음 날은 레벨테스트를 치게 되는데, 레벨 테스트를 받은 후에는 자신의 현재 영어 수준에 비추어 레벨을 부여받게 되고 이 레벨에 따라 반을 배정받게 된다. 레벨은 과목별로 세부적으로 나뉘게 되는데 , 모놀의 과목은 5개로 각각 1:1수업인 Developing Basic Comprehension, Picture Description 그리고 그룹수업인 ECD, Writing, Pronouncition 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이 중 특히 그룹수업인 ECD를 통해 영어 실력을 많이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쓰이는 영어들을 열정적인 티쳐들에게 열심히 배우고, 클래스메이트들과 역할극, 게임 등 많은 활동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나의 언어로 체득해나가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많이 쌓을 수 있었다.
특히 과목의 특성상 다양한 상황들을 가정하게 되고, 그런 과정 속에서 티쳐들과 혹은 클래스메이트들과 서로 토론을 하며 나의 생각을 영어로 주장하고 설득하는 방법까지 연습할 수 있게 해주니 나에게는 정말 여러모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과목이었다. 또한 발음에 대한 것들을 배우는 pronounciation 수업 역시 많은 도움이 되어 준 과목이었다.
한국에서 영어 공부를 할 때는 그저 영어는 열심히 외우면 된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공부해 왔었다. 하지만 필리핀어학연수원 MONOL 모놀에 와서 발음 수업을 들으면서 이러한 나의 생각이 잘못되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배운 내용들을 제대로 발음해 낼 수 없다면 결국은 그 지식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배운 것들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발음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였다. 그리고 두 달이 흐른 결과 나의 영어 듣기 실력도 향상되고 말하기 실력 역시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수업시간에 기초적인 발음 규칙들을 학습하고, 영어를 사용할 때마다 그것들을 적용하려고 했던 나의 노력이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규 수업 이외에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어준 것으로는 나이트클래스를 들 수 있다. 나이트클래스는 저녁 식사 이후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하는 셀프스터디 대신에 선택할 수 있는 특별 수업인데, 이 수업을 통해 평소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자꾸 헷갈려서 틀리고 했던 문법들을 꽉 잡을 수 있었다. 또한 학원 측의 배려로 수업료 없이 무료로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수업이므로 문법이 약한 친구들이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은 수업이다.
흔히 하는 말로 어학연수를 오면 10명 중 2, 3명만이 성공해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나 역시 필리핀 어학연수를 오기 전에 이 말을 이미 들어왔었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다짐을 수없이 하고 시작한 연수 길이었다. 그리고 두 달간의 연수가 끝난 지금, 나의 마음은 가볍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을 정도로 공부만 했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수 기간 동안 영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잃지 않으려 끊임없이 노력했다. 어느 정도 영어에 대한 친숙함과 실력을 갖출 수 있게 된 지금 나를 성장시켜주고 함께 해준 필리핀어학연수원 MONOL 모놀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