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인 이우택(Marcos) 입니다. 육군 장교로 제대한 저는 학교로 복학 하기 전 그 동안 군 복무로 소홀했던 영어공부를 시작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주변 지인의 권유로 ELSA어학원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건, 시내와 떨어져 있다는 점, 원어민 교육이 타 학원에 비해 월등히 많다는 점, 빌딩이 아닌 리조트에서 연수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처음 세부에 도착해서 학원으로 들어가는 동안 차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이 한국과는 너무 달라 ‘과연 여기서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한국에 비해 낙후된 시설들과 거리 풍경이 저를 불안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원입구로 들어서는 순간 제가 생각했던 것들은 괜한 우려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원 입구로부터 정문 게이트까지 들어서는 길에는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선 야자수들이 저를 반기고 있었고, 학원 내부는 깨끗하고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학원 홈페이지에서 사진으로 보다가 실제로 보니 훨씬 더 마음에 들더군요.
필리핀 어학연수를 생각하면서 걱정이 되었던 건, 필리핀 선생님의 발음과 억양이 강해 수업이 원활하지 못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첫날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런 걱정들도 쓸데 없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필리핀 선생님들 모두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고 문법과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저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많이 채워주셨습니다.
또한,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고 다음날 배울 부분을 예습 하지 않을 수 없도록 수업준비를 철저히 해 오셔서 저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학생들이 수업에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있는 단어시험과 매주 월요일에 있는 리뷰테스트, 매월 마지막 주에 있는 월말테스트로 인해 가끔 지치고 힘들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이 모든 게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어서 현재로선 매우 만족합니다.
또한, 학원에서 제공되는 식사 또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비록 주방장이 필리핀 사람이긴 하지만 한국요리를 완벽하게 만들어서 다른 학생들 또한 만족해 합니다.
매주 주말에 학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차량을 이용하여 시내에 나가 쇼핑도 하고 색다른 음식을 먹는 재미도 좋습니다.
가끔 시내에 있는 학원의 학생들은 매일 Mall에 나가서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부럽기도 하지만, 제가 만약 시내에 있었다면 공부보다 노는 쪽을 택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ELSA에서 공부한 게 잘 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1주일 후면 한국에 돌아가게 되는데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3개월간 어학연수 생활을 하면서 이곳 ELSA어학원을 선택한 것에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다른 사람이 어디서 어학연수를 했으면 좋겠냐고 물으면 자신 있게 대답할 겁니다.
ELSA 어학원으로 가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