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ma 학생의 첫번째 연수 체험기 (바기오 헬프어학원)
안녕하세요. HELP의 학생 김태은 입니다. 어느덧 이곳에 온지 5개월을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5개월 생활하면서 여긴 저에게 맞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있었을 때 불규칙한 생활패턴을 나날이 생활하던 중 이곳에 1월 29일 비행기를 타고 출국 했을 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나름 생활 패턴도 잡히고 영어 공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 영어로 고민을 셀 수도 없이 했었던 날들, 솔직히 지금 많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처음에 비하면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동사 없이 영어를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기도 하고 그때 왜 그랬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
개인수업 3시간 그룹수업 1시간 이게 기본 수업시간이지만 전 저랑 같은 기수 분들을 다른 곳으로 떠나보내서 그룹수업대신에 개인수업 1시간을 바꿔서 지금은 개인수업시간 4시간에 그룹수업 없이 생활하고 있는데 아직 다른 학원에서 생활 해보지는 않았지만 여기엔 좋은 선생님들이 많아서 저에게 더욱더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수업을 하면서 제가 틀린 말을 노트에 선생님들이 수정 해 주면서 이게 옳은 거라는 구절들, 아직도 실수는 하지만 매번 자체 복습을 통해서 저의 피와 살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복습이 중요하다고 다들 아시겠지만 여기서 복습은 필수입니다! 정규수업이 끝나고 스폐셜 수업이라는 것도 저에게 필요한 것들 이여서 무척이나마 고마웠습니다. 기초듣기, 비즈니스영어 등등.. 단어와 문장 암기 스터디를 하면서 그래도 하루하루 배워가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날 외웠던 단어와 문장들 다음날 수업시간이 되어서 내가 그걸 잊어 먹지 않게 말하게 된다면 어찌나 기분이 좋은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테구요 ^^. 지금은 아는 사람끼리 모여서 범위를 좀 더 넓게 잡아서 스터디 하고 있구요 집에 갈 때까지 더욱더 열심히 해서 많이 얻어갈 생각입니다. 주말에도 한 두 시간정도는 복습해주는 습관! 정말 중요하지요.
전 여기서 제공되는 밥들이 맛있구요 외박도 4주 프로그램이 끝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잡념을 없애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스파르타 환경이 아니었다면 전 이미 돈을 왕창 썼을 테지요.. 샤워 시설도 문제없이 물 잘나와서 자주 씻는 저에겐 정말 좋답니다. 이곳이 고도가 높은 바기오란 도시 근교에 위치하고 있어서 날씨는 한국으로 따지면 봄이나 가을에 필적하는 기후가 제공되어 생활하는데 좋습니다. 누구나 생각하기에도 빨래는 정말 귀찮은 일일 테지요. 빨래까지 일주에 3번씩 해주는 업체가 있어서 전 불만 없이 매번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떠난지 어언 5개월을 넘기고 6개월을 향해 가고 있지만, 전 처음 왔을 때에 비하면 정말 뿌듯합니다. 여기서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도 진행 중 이니까요. 자신이 믿은 학원이라면 끝까지 믿고 그 시스템이 적응하면서 자기 남는 개인시간에 복습 혹은 다른 공부를 하면서 초심의 의지만 잃지 않는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 갈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어공부 환경도 중요하지만 의지도 그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제가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거구요, 이글 보시는 모든 분들도 최선을 다해서 원하시는 것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