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LS어학원] 필리핀에서의 공부는 어떻게..?

안녕하세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름길로 가는 정답은 없습니다.
누구나 단기간에 많은 영어실력을 높이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영어의 향상이 시간을 투자한 만큼 바로 바로 눈에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는
과목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초보자의 경우는 많은 시간 부지런히 기초를 쌓아야 만 합니다.
높은 빌딩을 짓기 위해서는 기초공사를 단단히 해야 하는 것처럼 처음부터 눈에 보이는 빌딩 층 수를 기대해선 안되겠죠.

그러나 열심히 시간을 아끼고 노력해서 하다 보면 어느새 `어...내가 이런 말도 하네`자신에게 놀라게 됩니다.열심히만 하시면 어느 순간 팍 단계를 뛰어 넘을 수도 있는 게 영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성과를 얻고 싶으시면 24시간을 영어로만 생활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오십시오.


3개월정도에 문법,어휘,회화,작문 모든 것이 자연스레 다 되기란 어렵습니다.
일단 목표를 회화로 잡으신다면 회화를 중점적으로 연습하시면 됩니다..
회화가 어느 정도 단계에 오르게 되면 보다 손쉽게 어휘,작문,문법을 보강 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에 많이 노출이 되어야만 자연스레 귀도 뜷리고 많이 들었던 말도 내입에서 나오게 됩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1. 영어로 텔레비전 시청하기(토크 쇼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 영어방송듣기(듣다 보면 억양이나 리듬 감이 익혀 집니다)
3. 영어로 일기 쓰기(틀리든 말든 매일 규칙적으로 쓰기)
4. 일상생활에서 배운 영어를 사용해보려고 시도하기
5. 큰소리로 내서 읽기
6. 새롭게 익힌 단어는 꼭 실제로 사용해서 내 단어로 만들기
7. 무엇보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가 중요합니다.
8. 쉽게 실천이 될 것 같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한다는 것은 의외로 많은 인내와 결심을 요구합니다.

필리핀에서 공부 하실 때는 한국에서 하시는 것과 똑 같은 방법보다는 아무래도 이곳에서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적인 것을 이용해서 영어학습을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백화점의 점원의 경우 대부분이 영어사용이 가능하므로 나름대로 말할 기회도 마련해보고
현지인과 친구도 만들어 보고 ..하여간 좀 미친 듯이 해야 하겠죠.

영어를 잘 하게 된 오성식씨의 경우 대학 재학 중 외국인교수만 보면 달려가서 말을 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ebs 영어 방송 진행자 이보영씨의 경우 전화번호부를 찿아서 외국인 회사에 전화를 걸어 전화영어를 연습했다고 들었습니다.
책 선택에 있어서도 저는 직접 서점에 나가서 한번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여러 가지 책을 구경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공부하려고 하는지 그런 뜨거운 열기도 느껴 보시구요.
영어 학습법에 관한 책도 가볍게 읽어보면 도움되는 것 들이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괜히 마음에 부담만 준 게 아닌지?
괜한 걱정이나 우려보다는 하나라도 실천 해 나가면서 차근차근 하시면 분명 영어공부를 즐길 실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스트레스는 최대의 적입니다.
주위에 영어를 잘 하게 된 사람들에게도 어떻게 했냐고 물어 보아도 많은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