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 어학연수] 필리핀 다바오 재래시장 'Bankerohan'

 

안녕하세여~ㅋㅋ 매일 식상한 인사로 찾아뵙는 BK입니다!!
필리핀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전 처음에 필리핀에 올 때, 다양한 열대과일을 먹을 생각이 얼마나 컸던지~
여기 오기만 하면 주변엔 다 바나나나무, 코코넛나무 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막상 와보니깐 아니더라구요 ㅜㅜ 물론, 보기 힘든건 아니었지만..
제가 생각한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암튼, 제가 여기 와서 한국에선 경험해보지 못했던 과일들을 많이 보고 먹어봤는데요,
매번 주변사람들이 사오면 얻어 먹기만 하다가,

드디어!
저도 한번 사러 가봐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다녀왔습니다!!
과일시장의 천국이라 불리는 ‘Bankerohan'으로!!
그것도, 제대로 된 시장을 느끼기 위해! 제일 활기차다는 시간!! 새벽 4시!!
 
솔직히 새벽4시에 알람소리가 울릴 때, 고민을 몇 번이나 했다능..
하지만, 한번 가기로 마음 먹기도 했고,
사실 새벽시장은 무슨, 여기와서 다른 사람들 얘기를 듣기만 했을뿐,
시장자체를 가본 적 또한 없어서, 꼭 가보고 싶기도 했었기에!!
졸린눈으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하하하하하

 

 

 

시간도 이르고 Jeepney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갈 때는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그냥 택시를 타고 ‘Bankerohan'이라고 말하면 됩니다!! 가격도 150페소 내외였어요!!
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멀진 않더라구요 ㅎㅎ
그렇게 도착한 Bankerohan의 첫느낌......은... 그냥시장 이구나.. 했어요!!

 

처음 도착해서 본 주변시장 사진 입니다!! 아직 어두울 정도로 이른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더라구요^^

 

사실, 과일사러 가는사람은 거의 이 곳으로 오길래 과일만 파는 줄 알았는데,
과일을 제외 하고도 여느 시장에서 볼수있는 그런 것 들도 다 있더라구요!^^
가격도 kg으로 메기는데 역시 시장답게 저렴했습니다!!

 

 

저도 망고를 비롯해, 파파야 바나나 등을 샀습니다.사람들이 매우 친절했습니다!!ㅎㅎ

 

그렇게 시장 한바퀴를 돌고 먹고싶었던 과일을 사다보니,
벌써 날이 밝아 오더라구요!!ㅎㅎ
돌아올땐 지프니를 타고왔습니다!! 시장 중심지엔 지프니가 엄청 많습니다.
그 중 바로 오는 지프니가 없길래
같은 방향으로 가는 지프니를 탔다가, 도중에 내려서 갈아타서 왔습니다!!ㅋㅋ

 

 

 

그러고 보니 어느새 근처 길도 다 외워서 지프니도 갈아타고 할 정도로 시간이 흘렀네요..
제가 여기 온지 벌써 2달이 다되어갑니다.
처음 연수후기를 쓸 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새삼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참 빠르긴 하네요!!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왔지만
공부 외에도 많은 것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하하하.. 어쩌다 보니 제가 연수를 마무리 짓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네요!
저는 아직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과 보여드리고 싶은 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다 보여드리기 전에 제 연수일기는 끝날 일이 없을테니 걱정마시길!!
그럼 담에 또 찾아뵐께요!!
 
See you 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