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3월달부터 근로장학생 신청을 해서 면접을 보고 근로장학생이 된 jacob입니다.

영어를 아주 못하는 편이라 가서 공부도 공부지만 자신감을 좀 얻어보고자 신청을 했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이곳에서 겪고 생활하는 내용입니다. 글쓰는 재주도 없지만 ㅋㅋ 재밌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Q&A로 질문해주세요~

 

JIC의 근로장학생을 신청하고 1달...드디어 세부로 출발하는 6월 26일이 되었습니다.

 

저녁 10시 비행기라 6시쯤 집을 출발하여 인천공항에 도착 후 세부퍼시픽항공사로 갔습니다.

(세부퍼시픽 항공사는 G블록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부퍼시픽은 짐 무게를 15Kg으로 제한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조금 봐줍니다. ㅋㅋ

 

약 16.5Kg 이었는데 그냥 통과시켜 주시더군요. 그래도 많이 초과할 경우 1Kg당 12,000원이 부과되므로 주의하세요!!

 

여권과 E-티켓으로 티켓팅을 마치고 119번 Gate로 이동~ 119번Gate는 아랫쪽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답니다.

 

비가 조금 내리던 날이었는데 정시에 출발하더군요. 저렴한 항공기다 보니 좌석도 불편하고 기내식도 없지만

 

항공비가 싸다는것에 만족했습니다. 약 3시간의 비행을 하고 도착한 막탄 항공.

 

2번째 오는 필리핀이지만 후덥지근하고 습기가 많은 날씨였습니다.

 

6월 말이라 우기때라고 하시더군요.(우기는 12월까지 지속된다고 하네요.)

 

무사히 입국심사소를 넘어 짐을 찾고 출구를 나왔습니다. 알려주신 대로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터닝하니

 

많은 분들이 피켓을 들고 픽업을 하러 나오셨더군요.

 

약간 당황했습니다 ㅋㅋ 잠깐 서서 쭉 둘러보니 JIC의 피켓이 보였습니다.

 

제대로 왔구나 싶고 이제 좀 쉴수 있겠구나 싶어서 그런지 그리 크지않은 피켓하나가 매우 반갑더군요ㅠ

 

픽업 나오신분과 저를 포함한 4명이서 밴을타고 기숙사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면서 느낀점은 필리핀에는 Best Driver가 넘친다는 점이랄까요. 좋은 의미로요ㅋㅋ

 

기숙사는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쪽에 수영장도 있었구요.

 

안쪽에 엘레베이터가 참 반갑더군요. 짐도 짐이지만 몸이 무거워서요ㅋㅋ

 

그리고나서 방에 들어가서 그대로 기절했습니다. 일어나니 아침이더군요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다음에 이어서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