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어학연수 BECI] 필리핀 바기오 필리핀어학연수 8주 연수후기
짧은 두 달동안에도 제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 되었다고 자부하기에 이 곳에 필리핀 바기오 어학연수 후기가 좀 남길까 합니다 ^^
사실 대학생인 저는 학교에서 원어민 선생님들을 만나면 혹시나 말을 걸지 않을까 쭈뼛쭈뼛 하며 도망가곤 했었는데요.. 하지만 BECI 에서의 필리핀어학연수 생활 이후 더 이상 두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이제 비록 틀린 문장이라도 내뱉고 나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또한 똑같은 뜻이지만 좀 더 적합하고 맞는 어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고 발음도 좀 더 유창하게 할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한달마다 치르는 레벨테스트의 토익 부문에서 점수가 많이 향상되어서 한국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필리핀어학연수를 오기 전에는 딱딱한 수업을 상상하면서 왔었는데요. 사실은 그게 아니더라구요.
두 달동안 맨투맨 수업과 그룹 수업을 하면서 일상영어를 즐기면서 공부하는 방법, 방과 이후의 모든 생활을 수업의 연장선처럼 여기면서 공부하다보니 영어가 친숙해지고 더 이상 두렵지 않더라구요.
역시 바기오 BECI의 강점은 맨투맨 수업이었습니다.
매 시간동안 집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절대 지루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공부하다보니 역시 한 마디라도 더 해보고 싶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문장을 통째로 외워서 공부하기 시작했고 그 것이 효과를 발휘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곳에서 난생 처음 일본인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는데요.
그들과 함께 영어로 얘기하면서 매일매일 베씨어학원에 오는 것이 지루하지 않고 신나더라구요.
역시 외국인 비율이 무시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인가봐요.
저는 사가다 동굴과 헌드레드 아일랜드를 다녀왔는데요.
두 곳 모두 밴을 빌려서 일본인 친구들과 다녀 왔었어요.
가는 과정이 조금 쉽지는 않았지만 그 곳에 도달했을 때의 짜릿함을 이루 말할 수가 없더라구요.
저렴한 비용으로 숙박 및 식사, 관광 모두 제대로 즐길 수 있었으니 누구에게라도 강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
제가 처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때 가장 먼저 저에게 다가와 말걸어준 Adbet 매니저님 .. 배고프다고 하면 과자도 사주시고 한국 음식점도 데려가 주시고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물론 Isaac 매니저님과 Mins 매니저님과 함께 했던 외식도 감사하지요 ^^
여건이 된다면 빠른 시일내에 다시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모두들 건강히 계시구요.
저 잊으시면 안되요 ㅠㅠ
다들 안녕~ 나중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