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이따이 필에이스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추천연수후기 (cindy)

 

 

3개월 연수를 마치고! 1센터!

 

안녕하세요

 

^^ 전 필에이스 1센터에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오늘 오후 비행기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아쉬운 마음에 아침에라도 후기를 씁니다.
 원래는 2달을 계획하고 왔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고 여기서라면 1달을 더 지내도 아깝지 않을만큼 영어실력이 향상 될 거라는 생각에 1달을 연장하고 총 3달을 지내게 됐습니다.

이 곳에 처음 온 날부터 이야기하자면 처음 필리핀에 도착하고 픽업 해주신 매니저분을 만난 것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저를 픽업 해 주신 매니저님은 지금 떠나고 안계시지만 이 곳에 있었던 매니저 분들 덕분에 전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학생관리의 측면에서 볼 때 매니저도 학생신분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지만 여기에 계셨던 매니저분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그리고 학원의 입장에서 학생들을 잘 관리해주셔서, 전 지내기 좋고 편했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학원을 선택한 때에도 따가이따이라는 도시는 영어학원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세부, 마닐라, 바기오에 있는 학원들처럼 대형학원도 아니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친구가 필에이스에서 연수 마치고 영어면접이나 영어 시험 등에서 결과가 좋았고 추천을 해줘서 오게 됐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지인의 추천으로 오신 분들이 많던데 입소문은 그만한 이유가 있네요^_^

 

필리핀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시원한 날씨에(지리적인 이유로!) 1센터의 경우는 공부하는 분위기가 학생들은 물론이고 선생님들 사이에도 잡혀있어서 좋았습니다.
도심에 있는 큰 학원에서는 학생들과 선생님의 관계가 어떨 지 모르겠지만 이곳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50명 남짓이라 선생님들과 어울리기 좋았습니다.

주말에 수업 외적인 시간으로 영어를 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이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경우도 전부 열의도 있고 학생에대한 애착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온 지 일주일만에 맨투맨 수업을 듣는 모든 선생님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필리핀사람들 특유의 친근함도 있겠지만, 여기 선생님들은 다들 친근하고 순수해요. 정말로.
3개월을 지내다 떠나는 지금,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지만 선생님들과 이제 다시는 못 본다는 생각에 너무 슬플만큼,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학원분위기 자체가 따뜻한 듯! ^_^b

 

레벨은 비기너코스와 디벨로핑코스로 크게 나눠지는데 레벨테스트는 1달에 한번 씩 치러집니다. 이틀에 걸쳐서 첫째날은 리스닝, 리딩 둘째날에는 비기너는 스피킹시험을 두 번, 디벨롭은 스피치와 스피킹시험을 치게 됩니다.
입학시험과 비슷한 형식이라 칠 수록 익숙해져서 부담도 덜했던 것 같네요.

학원 주변으로는 한 시간정도를 소요시간으로 생각하신다면 시내부터 바다까지 다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주변은 조용하고 한적해요 가정집이 대부분입니다.
 

저녁먹고 한시간정도 산책 할 시간도 있고 산책하기 좋은 코스가 세 개정도 있어요 ^^
그리고 인터넷은 학원안에서는 못하지만 파빌리온이라는 학원 파크에서 사용 할 수있습니다. 이게 공부에 전념하기에는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하루에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까, 필요한 것만 준비해뒀다가 하고 학원에서는 온전히 공부만 할 수 있어요.
파빌리온안에는 농구코트, 수영장이 있고 쿠보도 여러개 있습니다. 노트북 사용 할 수 있게끔 콘센트도 쿠보마다 있구요.
필리핀에 있는 모든 곳들이 그렇듯이 개미나 벌레들은 당연히 있구요. 이건 필리핀이면 당연히 모든 곳이 동일한 문제 일 거같네요 .

 

실력있는 티쳐들과, 선선한 날씨, 따뜻한 분위기에서 3달 무사히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실력도 오기 전보다는 확실히..............늘었으리라 확신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