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어학연수 EDA어학원 허니 선생님

 

한국은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화창한 하루의 연속이라고 하던데,,,,

(아~ 벚꽃 보러 가고시픈 이 맘을 그대는 아시나요? ㅋㅋㅋㅋㅋ)

여기 다바오는 본격 여름의 시작과 함께 마니마니 무더워진 듯 합니다~

(더워진 날씨에 EDA 강의동과 기숙사의 에어컨은 쉴새 없이 풀 가동중~ ㅋㅋㅋㅋㅋ)

 

아무쪼록 울 EDA 식구들은 더운 날씨에 개인 위생 및 몸관리 더욱 잘 하시고,,,

원래 목적인 어학연수에 차질이 없도록 다시 한 번 힘내서 화이팅 해 보자구요~ 

 

 

에~~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 포스팅 주제로 돌아와서요~

오늘은 바로 'EDA 화제의 인물' 그 세 번째 인터뷰 내용으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지난 인터뷰에서 만났던 총괄 매니저인 Mr. Lee 선생님과 일본 매니저 Chucky에 이어

'EDA 화제의 인물' 포스팅을 빛내 줄 그 3번째 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누구냐? (넌 누구냐? ㅋㅋㅋㅋㅋ)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둥~ 60초 후에 공개??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Honey 라는 이름에서 느낄 수 있을 만큼 스윗(sweet)하고 친절하며 귀여운 동안의 외모를 소유하고 있는,,,,,

EDA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쟁이 강사 중 한 분으로 소문이 자자한 Honey 선생님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이 되겠슴당~

 

​

David 매니저(이하 D)와 Honey 선생님(이하 H)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나누었던 달달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인터뷰....

그 내용을 지금 바로 독점(?) 공개하도록 할께요~ 꺄오~~~ ㅋㅋㅋㅋㅋ

 

 

 

 

 

D> 안녕하세요~ 바쁘실텐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현재 및 가까운 미래의 EDA 학생들에게 간단한 자기 소개를 부탁 드려도 될까요.

 

H>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7살이 되는 Honey 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전공과 관련된 일을 할 계획은 전혀 없어요.

왜냐하면 연극 무대와 같은 다른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독서와 제가 만난 사람들을 통해 무언가를 배우는 걸 정말 좋아합니다. 

그런 지식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외향적이지도 내성적이지도 않은..... 개인적으론 중간쯤 된다고 생각하네요~ ㅎㅎㅎ

저는 제 삶을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 사랑과 빛의 도구가 됨으로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D> EDA에서 근무하신 기간은 어떻게 되시나요? 

한국이나 일본 학생같은 외국인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시기로 결심하게 된 가장 큰 동기도 문득 궁금합니다. 

 

H>  저는 EDA에서 근무한지 거의 6년이 다 되었어요. 

사실 전 어렸을 때부터 일본 애니매이션의 광적인 팬이었죠. (웃음)

그리고 필리핀에서 방영되는 아시아 드라마를 볼 때마다 

어학원에서 가르치는 일을 통해 직접 외국인과 친구가 될 수 있고

그들의 문화를 직접 듣고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관심은 점점 커져갔고 결국 어학원 강사일에 지원하도록 결심하게 되었죠.

 

 

 

 

 

 

 

D> EDA에서 일하시면서 어떤 점이 정말 좋았나요? 제 의미는 강사라는 일에 대한 장점이랄까요?

 

H> 제 생각에 아시아는 문화적으로 다양하고 그런 이유로 학생과 강사 모두 서로에게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국적은 다르지만 끈끈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D> 그럼, 반대로 다른 국적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려움 같은 건 없나요? 예를 들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어려움 같은 거랄까요? 

 

H> 아니 전혀요. 전 그걸 어려움이 아닌 또 다른 배움의 단계라고 말하고 싶네요. (미소)

 

D> 아하! 그렇군요. 듣고 보니 그렇게 긍정적으로 바꿔 생각하면 더욱 강사라는 업무에 자부심이 생기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음,,, 그렇다면 지금 바로, Honey 선생님께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본인의 학생 한 명을 꼽으라고 한다면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유도 궁금합니다. 

​

H>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한 명만 고를 수 없어요ㅠㅠ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전 저의 모든 학생들을 뚜렷히 기억할 수 있거든요. (얼굴 및 영어 이름까지 모두 다요.)

학생들 개별적으로 모두 특별하고 그런 독특한 성격들은 제 마음에 잊을 수 없는 마크를 하나씩 남기고 갑니다. 

그들 모두 저에게 너무 특별한 존재들인거죠.   

 

 

 

 

 

D> 화제를 잠시 바꿔볼께요~ 취미로 주로 뭘 하는 걸 즐기시나요?

 

H> 음,,,, 전 주로 여가 시간에 음악 감상, 독서, 저널 쓰기 등을 즐기는 편입니다.   

 

D> 선생님은 만약 EDA에서 일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무슨 일을 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하세요?

 

H> 음,,,, 3가지 일이 딱 떠오르는 데요. 

아마도 제가 꿈꿔 온 꿈을 따라 뮤지컬 배우, 블러거, 

​아니면 요리나 다른 언어(한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등)를 공부하는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D> 외국 학생들을 잘 다루는(잘 지낼 수 있는) 본인만의 노하우나 인기 비결이 있다면 뭔가요? 

 

H> 우선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합니다. 

무엇보다 제 자신의 무한 자신감 및 긍정의 힘을 믿고 도전에 임하는 각오로 수업에 임합니다. 

집중적으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을 배우며 때로는 감성적으로 그들과 공감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사람사이에 차이는 존재하지만 그들을 사랑하고 함께 크게 웃고 늘 미소를 잃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D> 이건 조금 철학적인 질문 같기도 하지만 지금으로부터 10년 뒤에 선생님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본인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미래의 삶을 말씀해 주세요.

 

H> 우선 그 시기가 오기 전에, 결혼도 하고 좀 더 봉사하고 우리 가족의 작은 사업의 운영을 위해

준비할 모든 부분에 대해 제 자신이 좀 더 발전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웃음)

  

D> 네에 준비에 소홀함이 없기를 진심으로 바래 봅니다~ ㅎㅎㅎㅎㅎ 

​EDA에서 혹은 EDA와 함께 지내시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H> 음,,,, 많은 순간이 머리를 스치지만 아마도 제가 처음 EDA에 고용된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D> 어느 새 마지막 질문인데요

끝으로 늘 EDA에 관심을 가져주고 사랑해주는 모든 학생들께 한 마디 남겨주세요~

 

H> 모두들~ 잘 지내죠? 늘 무언가를 배우기를 주저하지 마시고 노력하세요. 

아마도 배움을 통해 우리가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해질 수 있다고 전 믿습니다. 

사랑하며 사세요 그리고 서로를 통해 배우시길 바래요!!!! 

 

D> 좋은 말씀과 다시 한 번 귀한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