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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3개월 아이엘츠 후기

by 유학포커스 posted Apr 0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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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3개월 아이엘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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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3개월 일정으로 왔을 때에는 참 길게 느껴졌었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아쉽기도 하고 빨리 한국에 갔으면 싶기도 하고

이 시원 섭섭한 마음은 뭘까요. ㅎㅎ

 

후기 같은 거 쓰지 않을 줄 알았는데 지내다보니 이런저런 추억고 생기고, 나름 노하우도 생기고

그냥 가기 아까우니까 이야기 좀 하고 하자며.. ^^

 

1월, 이곳에 처음 왔을 때 주변 환경이나 학원을 보고 적잖이 당황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일 거에요.

여긴 시간이 멈춘 기분이라고 해야 하나?

동남아의 현실을 여실히 깨닫게 되지만 조금만 익숙해 지면 여기도 사람 사는 동네구나~ 싶더라구요.

 

오기 전 많은 사람들이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는데

지갑을 도둑맞은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조심, 또 조심하라고 일러주고 싶지만

필리핀 사람들이 다들 도둑이나, 나쁜 사람들은 아니니

스스로 소지품 잘 챙기고, 밤 늦게 혼자 다니지 말고, 술 마시고 시비 걸지 말고

그런 사소한 지켜달라고 하는 것들만 지키면 생활에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아요.

 

그리고 여유가 생기면 여행을 많이 다녀오라고 추천하고 싶고,

괜히 주말에 공부 하겠다는 생각하지말고, 주중에 빡세게 공부하고 주말엔 밖에 나가 많은 시간 보내세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세부 시티에도 보석같은 곳이 많다는 점. ㅎㅎ

 

처음 학원에 와서 선생님도 잘 모르고, 시스템도 잘 몰라 당황스럽고, 왠지 나만 소외되고 있는 건가,

제대로 케어 받고 있는 건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처음 오리엔테이션 때 잘 귀담아 듣고 메인오피스에 있는 사람들에게 궁금한 것들 물어서 해결하다보면

여기 체계도 이해하고,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을 거에요.

특히. 룸메이트나 클래스메이트들에게 친절하고, 잘 지내는게 좋아요.

 

가드분들이나 여타 필리핀 스탭들에게도 잘 웃고 인사하며 지내면

문제가 생길 때 해결하기 좋을 거구요..

 

아이엘츠 수업을 들었던 경험자로서,

4가지 스킬 수업을 하루종일 들을 수 있다는 점과 매주 토요일 모의고사를 본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스파르타 수업이 많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의외로 본인의 약한 부분에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포기할 때 포기하더라고 꼭 들어보고 포기하라고 하고 싶어요.

그리고 스파르타는 본인에게 배정된 수업이 아닌 다른 수업으로 바꿔 들을 수도 있따는 점.

 

실력있는 선생님들이 많으니

혹시 처음 배정받은 선생님이 맞지 않더라도

자신에게 맞는 다른 선생님을 찾을 수 있으니 처음부터 너무 불평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선생님들 덕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없어졌고,

세부에 와, 처음으로 아이엘츠 공부를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3개월도 안 되어서

되든 안 되든 리얼 시험도 칠 수 있었기에 공부든, 생활이든 본인 하기 나름이니

꼭 마음 잘 잡고 성공적인 어학연수 되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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