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어학연수 세부CIA에서의 12주..

by 관리자 posted Nov 2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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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어학연수 세부CIA에서의 12주..

 

 

안녕하세요...이번에 12주 연수를 마치고 호주에 시드니에 있는 TIM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세부 생활이 그리워 미치겠네요~ 대부분 학생들이 연계 연수를 하기 전에 필리핀 많이 선택하는데요, 그만큼 뭐 싸고 효율도 높으니까 그러겠죠.. 저도 여기 와서 느낀게 만약에 필리핀 안갔다가 바로 여기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_-; 아무래도 지금도 반벙어리인데 완전 한마디도 못하고 숨죽여 살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나마 CIA에서 배워온 생존(?) 영어로 하루하루 그래도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필리핀에 도착해서 레벨테스트를 하는데 왜 그렇게 어려운지.. 필기시험은 토익공부를 조금 하고 간 상태라 대충은 하겠는데, 스피킹 테스트 할때는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안날 만큼 버벅 댔었던 기억만 나네요…

그렇게 기본반 레벨을 받고-_-; CIA에서의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한달 간은 학원 적응하고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친해지는데 시간을 다쓴거 같습니다. 평소 별로 숫기 없던 성격도 차츰 외향적으로 변해서 조금씩 말도 많이 하게 되고, 저도 모르게 조금씩 영어가 늘어갔습니다. 처음에는 그룹수업에서 말수도 적었고 말하는 방법도 모르고 버벅 대기만 했는데 친절한 선생님들 덕분에 말할 기회도 많이 얻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CIA의 가장 큰 장점은 소규모 클래스에서 이루어 지는 수업이다 보니, 제가 원하는데로 제가 원하는 교재로도 수업이 가능했고, 제 수준에 맞춰서 선생님이 배려해 주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큰 실력 향상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이라는 곳이 세계 최고의 휴양지인 만큼 놀기도 좋고, 남자분들이시라면 타락의 길로 빠지기도 쉽지만-_-; 필리핀이라는 곳은 자기가 하는 만큼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호주에 와서 다시 또 새로운 길을 시작하지만, 필리핀에서의 경험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