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 바콜로드] 필리핀어학연수후기 바콜로드 LSLC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추천

by 유학포커스 posted Aug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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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바콜로드] 필리핀어학연수후기 바콜로드 LSLC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추천

 

필리핀어학연수, 필리핀연계연수의 선구자, 필리핀어학연수 전문 필스쿨닷컴에서 필리핀어학연수 후기 전해드립니다.

 

바콜로드 LSLC 필리핀어학연수후기 091411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하는 해외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2학년이 되면 해외봉사와 어학연수도 한번쯤은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이번 필리핀어학연수를 신청하고 한달 동안 필리핀에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 어학연수지가 ‘필리핀’ 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실망을 했었다. 하지만 필리핀에 가서 며칠을 지내다 보니 나의 생각은 바뀌었다.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기숙사 밖에는 아무것도 없고 매일 공부만 해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점도 많았고 생각보다 가까운 바다며, 무엇보다 수업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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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1:1수업 4시간, 그룹수업 2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선생님들은 항상 나를 격려해주셨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내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친절하게 천천히 알려 주셨고, 영어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라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이 겁나기도 했고, 자신감도 없었지만 선생님들과 하나씩 차근차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영어가 흥미롭기 시작했고 점점 자신감도 생겼다. 1:1시간에는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거나 책을 통해서 여러 표현과 단어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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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수업때는 월~목요일에는 같은 그룹 학생들과 서로에 대해 소개를 하거나 주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등 다같이 참여하는 수업을 하였다. 금요일에는 Activity day라고 하여 바콜로드의 유명한 곳을 돌아다니며 직접 체험을 했다. Activity 활동 중에 특히 박물관과 동물원, 라디오 방송국 견학을 비롯하여 유명한 음식점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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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룹수업 중 기억에 남았던 일은 청강수업이었다. 우리 그룹 선생님은 라살대학교 선생님이셨고 선생님의 class 에 들어가서 1시간동안 라살대학교 학생들의 수업을 직접 들어볼 수 있었다. 청강수업을 통해 알게 된 게 라살대학교 친구들과는 face book을 통해 서로 안부를 주고받으며 친해질 수 있었고, 학교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인사도 하고 따로 만나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었다. 라살대학교 학생들이 모두 너무 친절하고 항상 우리에게 많은 관심을 주고 잘 챙겨 주었다.


 
필리핀 도착해서 다음날 시험을 보고 몇 조로 나누어 캠퍼스 투어와 씨티 투어를 했다. 라살대학교를 돌아다니며 선생님의 영어 설명과 함께 학교에 대해 알아보았고 시티투어 때에는 처음으로 지프니를 타고 바콜로드의 거리 곳곳을 살펴볼 수 있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8:00 am부터 오후 5:00pm까지 수업을 하였고 중간에 점심시간을 포함한 공강 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 SM이나 로빈슨에 가서 쇼핑도 하고 음식점을 찾아 다니며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업이 끝난 오후시간에는 숙제와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수영장과 바다에 놀러가곤 했다. 첫 주에는 새로 사귄 필리핀 친구들과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SM근처의 타워도 놀러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학교에서 다같이 맘부칼 리조트에 놀러가고 Ruins 라는 필리핀 유적지도 방문하여 필리핀 바콜로드의 이곳 저곳을 살펴보았다. 마지막 주에는 JOMABO라는 바다에도 놀러 갔었다.


필리핀 있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필리핀 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다. 그룹수업 시간에 주어진 과제 중 필리핀 친구들에게 인터뷰를 하면서 알게 된 친구들이 있었는데, 인터뷰 후 친해져서 한달 동안 자주 만나며 매우 친해졌다. 그 친구들과 일주일에 2-3번씩 만나 자주 맛있는 것도 먹고 서로 영어로 대화하면서 정말 가까워졌다. 그래서 가까워진 것만큼 헤어지는 게 쉽지 않았다. 한달 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정도 많이 들었고 헤어질 때 너무 슬프고 힘들었다. 친구들이 먼저 우리 이름이 적힌 손수건과 그 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사진과 비디오 동영상을 만들어 선물로 주었다. 정말 그 정성이 감동이었고 이 친구들과 친구가 되었다는 게 정말 큰 행운이라 생각되었다. 함께 추억을 만들어주고 기억할 수 있도록 선물도 해준 친구들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우리도 우리의 마음을 전해주고 싶어서 우리 사진을 포함하여 손수 편지를 만들었다. 친구들이 정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까 열심히 만들었던 우리도 정말 뿌듯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마지막 날에도 기숙사 앞으로 찾아와 준 정말 고마운 친구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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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사람들 뿐 아니라 함께 필리핀 어학연수를 받았던 다른 한국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 우리학교를 비롯하여 부산대, 신라대, 경북대 등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과 그룹수업 뿐 아니라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 사귈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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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필리핀 어학연수에 대한 나의 만족도는 100%이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한 달이라는 시간은 영어를 배우를 배우기에는 부족한 시간이고 필리핀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정들어 버린 시기에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은 두 배로 커지는 듯하다. 수업 진행과 일정, 기숙사, 음식 등 전체적인 어학연수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기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쉬웠다. 좀 더 기간을 늘린다면 영어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필리핀에 대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한달 이란 시간 동안 영어공부도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어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 오고 싶다. 이번 필리핀어학연수를 다녀온 기억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한달 동안 고생하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이러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