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어학원 비앙카의 2주차 일기 [SA어학원, 세부어학원, 필리핀어학연수]
오늘 여기온지 딱 13일째 되는 날이네용ㅋㅋ
이제 적응이 완전 되어서 거의 여기서 몇년은 산 거 같은 느낌이 -_-
주중에는 외출금지라서 5시반까지 수업듣고 열심히 자율학습과 이것저것 과제를 하고 나면
금방 밤 12시가 되는게 다반사랍니다.
주말에는 그동안 나가서 하지 못했던 쇼핑도 좀 하구 이것저것 구경도 하면서 재밌게 보내고있어용
세부도 지금 우기라 생각처럼 햇빛쨍쨍에 많이 덥진 않아요
흐린날씨도 많고 비도 오지만 한국처럼 집중호우로 엄청 많은 비가 내리진 않구요
많이올때는 소나기처럼 1시간 정도 내리다가 금방 햇빛이 반짝반짝 한답니다
근데 어제 좀 문제가 생겨서 마음이 살짝 무겁습니다
제가 59일 비자를 받고 여기에 왔는데 공항에서 여권에 도장 찍는 사람이 그 도장을 못봤는지
21일비자만 있는 것처럼 도장을 찍어놨더라구요.ㅠㅠ
그래서 1차비자연장비를 냈는데 생각해보니까 59일비자를 받았는데 왜 1차연장비를 지불했는지
원장님께 여쭤보구나서 원장님이 확인해보시더니 그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에이전시에 문의해서 59일비자로 다시 유효하게끔 해준다는데 아직 어떻게 될진모르겠어요.
확실하진 않다고해서 ㅠ 그래서 지금 기도중이랍니다.
다음주에는 꼭 유효하다는 결정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수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