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 필리핀 세부 어학연수 CIA어학원 연수후기 (Andy 1편)

by 관리자 posted Mar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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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 필리핀 세부 어학연수 CIA어학원 연수후기 (Andy 1편)

 

ANDY의 연수 후기 1편 지역 선택!

 

CIA 어학원 생활을 마치며…

 

안녕하세요 저는 6개월 동안 CIA어학원에 있으면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던 Andy 라고 합니다.

 

지금부터 6개월간 세부 CIA어학원에서 공부한 후기를 작성 해볼까 합니다. 그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후기를 안 쓰고는 못 배기겠네요. ㅎㅎㅎ

 

저는 2011년 8월에 왔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영어 좀 해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대학교 휴학을 다시 했는데 역시나 한국에서 영어를 하면 말을 트기가 정말 힘들더라구요 (한국에서 성공하시는 분들도 몇 분계시긴 하지만 정말 독한 맘 먹어야 될듯여ㅎㅎ) 결국 외국을 나가보기로 결정하고 유학원을 찾아갔습니다. 저는 대학도 실기전형으로 입학한지라;; 정말 처음에 거의 알파벳에서 조금 더 아는 수준이었고,‘영어=미국’이라는 생각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유학을 결정한 거라 자금도 준비 안되어있었고, 그리 넉넉한 집안 형편도 아니었기에 미국이란 나라는 정말 비싸게 느껴지더군요. 상황을 설명하니 유학원 상담원 분께서 필리핀을 추천 해주셨습니다.

 

필리핀? 처음에는 굉장히 의심이 가더라구요.  필리핀 가서 하는 영어가 정말 도움이 될까, 필리핀이라는 후진국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 등등…사실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이었습니다. 가격도 미국에 비해 정말 저렴해서 미국에서 만큼의 퀄리티를 기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란 나라는 진심 거만하게 느껴 질 정도로 비쌌기에 “네놈은 다음에 가주마.” 하고 먼저 필리핀을 가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필리핀…. 생각하고는 다르게 영어라는 언어를 공부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영어권 이 외 나라 중 영어인구 세계 최다에 물가는 미국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거기다 서부권 특유의 동양인을 무시하는 문화도 없고, 오히려 풍족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호주 같은 곳 영어도 잘 모르는데 깡 하나로 갔다가 농장에서 일만 하다 돌아오는 것 보다, 정식으로 관리 받으면서 공부에만 집중 할 수 있고, 서부권 보다는저렴한 필리핀…정말 강추 입니다.

 

필리핀을 가기로 결정 한 후에는 도시 결정이 문제였습니다. 마닐라, 세부, 바기오, 일로일로, 바콜로드등 필리핀 내에서도 정말 다양하고 많은 곳에 어학원이 분포해 있었습니다. 먼저 어느 지역으로 가야할까 결정해야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잠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약간 도움을 드리자면,마닐라? 완전 위험합니다. 필리핀의 수도라 치안이 잘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 반대입니다.   게다가 바기오, 일로일로, 바콜로드 등 다른 지역은 한국인들의 수준에 비하지 못 할 만큼 발전이 덜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필리핀에서 유일하게 한국인 입맛에 맞는 지역은 세부 밖에는 없습니다. 참고로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나라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 나라처럼 같은 땅, 같은 문화가 아니라,  섬마다 토종 언어가 다르고 문화도 다릅니다. 섬 사이 사이에 바다가 있기 때문에 문화 교류가 힘들었던탓 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마닐라가 별로 안 좋다 해서 필리핀 전체가 별로 인게 아니라, 어느 지역을선택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겁니다. ㅎㅎㅎ 그래서 지역 선택이 중요하지요….

 

세부…. 마닐라 다음으로 발전된 지역이며,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 정말 최고입니다. 이곳에도 역시 한류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한국인=미남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고, 남자가 돈을 내는 한국 문화 덕분에이 곳 여성들도 한국 남자들을 정말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하얀 편에 속하는 한국인 여성분들또한 인기가 하늘을 치솟지요. 여왕이 되는 겁니다. ㅎㅎㅎ수도인 마닐라와는 다르게 사람들은 어찌나순수한지….. ㅎㅎㅎ게다가 세부는 한국에서도 손꼽히는 신혼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을 많이 접한 현지인들도 외국인들에게 친근하게 대하고, 어학원 생활 하면서도 열대 지방 천예의 자연환경을 영어 공부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별5개의 최고급 리조트들을 7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으니까요. 계속되는 영어 공부에 지친 마음을 달랠 수도 있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공부 할 수도 있는, 정말 공부에 집중 하기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물가 또한 마닐라보다 한참 저렴해서 한국에서 대학생이 한달에 쓰는용돈 정도면 거의 모든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평일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주말에는 력셔리한 휴식을….필리핀 어학 연수 지역 선택을 하시려면 세부로 가라고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진심…

 

2편에는 어학원에 대한 더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