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어학연수 마닐라 C21어학원] 잊지못할 3개월..

by 관리자 posted Jan 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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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어학연수 마닐라 C21어학원] 잊지못할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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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장교라는 타이틀만 가지고 사회에 나온지 2주가 지나는 시점에

부모님께서 주신 c21어학원 입학서와 비행기표 ,

애초에 외국으로 연수를 가려는 계획은 가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가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는 2주후인 2010년 8월 1일, 다른사람들은 휴가를 떠난다고 비행기를 탈 때, 나는 공부를 하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필리핀에는 이번이 2번째, 첫번째 필리핀 여행은 대학교시절 방학때 교환학생으로 가게 되어 공부보다는 여행을 많이 하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공부하리라 다짐을 하고 왔다.

원래 영어기숙사2로 배정되어 있었지만 출국 3일전에 특별기숙사로 배정을 받게 되고 , 3주후에 영어기숙사로 옮기면 된다고 하였다.

특별 기숙사는 영어기숙사와 달리 기숙사안에서도 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는 것과 저녁때의 자유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처음에는 영어기숙사에서 티쳐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영어만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빨리 옮기고 싶은 마음이 컸으나

오히려 특별기숙사에 있으면서 얻게 된 장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순간 나는 영어기숙사로의 이동을 취소하였다.

다름 아닌 현지인 대학생들과의 만남, 나의 첫 룸메이트가 5개월간 생활하다가 내가 온 후 1주일 뒤에 떠나게 되었는데

룸메이트의 farewell 파티에서 만나게 된 현지인 대학생들.

현지인 대학생들과 같이 어울리며 필리핀의 문화도 배우게 되고 평일에도 자유롭게 나가고 만남을 하면서 일상회화영어를 배우게 되었다.

내가 만약 영어기숙사에 있었으면 이러한 생활은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물론 티쳐들과 생활을 하며 영어를 사용하는 것도 무척이나 좋은 것이지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영어공부는 특별기숙사여서 가능하였던 것 같다.

처음에는 많은 대화를 시도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내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되면서 오기가 생겨서 더욱 더 영어회화에

전념하게 된 것 같다.

나는 외국에 연수를 와서 책으로만 공부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생각이 들었다. 내가 책으로만 공부할 것이였으면 한국에서 도서관에서 24시간

책만 붙들고 공부하였을 것인데 말이다.  학원에서 배운 것을 학원과 기숙사 밖에만 나가면 영어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원장님인 Mr.Kwon의 말처럼 언어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반복적인 학습으로 몸에 익혀지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렇듯 영어를 배웠으면 배운 문장을 현지인들에게 직접 사용해야 내 몸이 기억을 하고 익혀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문화도 알아보고 이곳 사람들과 의사소통도 하고 현지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c21어학원의 장점은 다양한 Activity가 많다. 티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Activity로 이 시간 또한 영어를 습득하게 된다.

c21어학원에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사라졌다. 당연한 결과다.

온종일 영어를 써야하니 친숙해지는게 당연하다.

티쳐들도 전부 친절하고 이곳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C21어학원에서의 3개월, 나 자신의 발전을 한단계 도약시켜준 곳이다.  내 생에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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